방문후기

[인천 가볼만한 곳]'부평 나비공원' 아이들과 함께 방문후기

날개달린 엄마 2021. 7.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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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나비공원 #인천 가볼 만한 곳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숲을 찾아 다른 곳으로 움직여 봅니다.

어제 갔던 원적산 공원 옆쪽에 위치한 '부평 나비공원'입니다.

 

토끼 먹이주기 체험과 날아다니는 나비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공원



나비공원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주차장 옆에 야외 화장실이 함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내부 건물은 관람이 불가하기 때문에 화장실도 야외 화장실로만 이용해야 합니다.

나비공원 주차장 입구

나비공원은 실내 건물인 자연교육센터와, 외부에는 습지원, 나비 생태관, 희귀 생물관, 수생식물원 등 볼거리가

많은 공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 관람할 수 있는 곳은 모두 폐쇄가 되고,  외부에 있는 곳만 둘러볼 수 있어요. 

나비공원 안내도

저희 아이들은 나비공원에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이 토끼가 있는 집이랍니다.

이름은 나비공원이지만 동물 중에서 토끼를 사육하고 있는 공원이기도 하지요.

토끼를 만나러 가는 길에 있는 수생식물원입니다. 다리에서 보이는 연못은 물레방아도 있고, 연꽃이나 소금쟁이들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커다란 연못이랍니다.

수생식물들

토끼 먹이는 바로 옆 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먹이를 줄 때에는 반드시 아이의 손이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토끼의 개체수는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검은 토끼, 흰 토끼, 갈색 토끼, 점박이 무늬가 있는 토끼까지.

멀리 떨어져 있던 토끼들도 당근을 들고 있는 사람만 보면 우르르 뛰어와 입을 냠냠한답니다.

토끼의 적극성이 워낙 뛰어나서 아이들이 손가락을 깨물리는 일이 잦은 편이고,

관리하시는 분들이 지나가다 보시고 여러 번 주의를 주시더라고요.

 

토끼를 만나는 시간을 한참 보내고 나니 목이 말라 매점으로 가보았습니다.

매점은 토끼 먹이뿐 아니라 커피나 아이스크림 간단한 음료와 과자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먹은 설레임 아이스크림^^ 자세히 보니 문구가 너무 와닿네요.

택배 받을 때 설레임. 칼퇴근의 설레임..

나비공원 매점 모습

매점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 보면 습지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습지원을 바라보는 아이들

습지원 다리를 지나 나가면 소리 동산이라는 곳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한참 즐기다 왔네요. 소리 나는 여러 가지 물품들로 꾸며 놓아서 두드리고 들어 보고 숲 속 음악을 

연주하며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파이프 관을 실로폰처럼 연주하는 아이들입니다.

소리동산 모습

소리 동산 아래쪽은 사진을 찍어 남길 수 있는 스팟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사슴. 장수풍뎅이, 무당벌레 등 모형을 크게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과 함께 곳곳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답니다.

나비공원은 장수산 둘레길과 연결된 공원입니다.

바람개비 길을 따라서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 보면 장수산 무장애 나눔길이 나옵니다.

등산을 하시는 어른들도 보이고,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숲길 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걸어보는 것도 좋은데,

장수산 끝까지 오르는 것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계절도 여름이고 뜨거워지기 전에 다녀온 나비공원 산책이라 점심시간이 되자 내려왔습니다.

곳곳에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피크닉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지양하는 것이 좋겠죠?

이상으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인천 부평 나비공원 나들이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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