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경기도 가볼만한 곳]방아머리 해수욕장 주차팁! 아이들과 방문후기-파라솔설치

날개달린 엄마 2021. 7.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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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머리 해수욕장 # 파라솔설치 # 주차팁

방아머리 해수욕장

지난 주말 아이들과 방문했던 바닷가 입니다.

인천에 있는 해수욕장 여러곳이 임시폐장 되면서 그늘막이나 파라솔 설치가 힘들다는 기사를 접하고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찾게 된 곳입니다.

오히려 저희가 자주 다니던 십리포 해수욕장 보다 가까이 있어서 거리가 더 가깝더라구요.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욕장 입니다.

파라솔 설치 가능. 삼면이 개방된 텐트가능 (O)
텐트형 그늘막, 초대형 그늘막 설치불가 (X)


파라솔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미리 알고 방문한 곳인데,

막상 방문해 보니 4~5인용 텐트들도 많이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설치된 텐트들을 걷으라고 단속을 하진 않았습니다.)

 

주차 꿀팁!

네비게이션에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검색하면 공영주차장이 나오는데요.

해변과 가장 가까운 첫번째 주차장은 사실 몇대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만차 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차한 두 번째 주차장은 바로 불란서 찐빵 바로 옆에 위치한 주차장 입니다.

주차 무료 / 개방화장실 이용 가능 / 개수대 이용 - 발씻기 가능

노란 화살표시가 있는 곳이 주차장 입구.

첫번째 공영 주차장을 지나 두번째 주차장으로 가는 신호대기 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호두과자와 찐빵 가게 사이로 주차장 입구가 있고,

주차가능 댓수도 많고, 개방화장실까지 이용이 가능해서 제일 편하게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도 있어서 간단히 발에 있는 모래를 털수 있네요.

방아머리 해수욕장 파노라마 샷

입구에서 손소독과 입장 기록을 마친 뒤 해변을 걸어 봅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정도에 방문했는데 아직까지는 드물게 텐트가 쳐져 있네요.

입구를 기준으로 양 옆 250m 에 화장실이 있다고 표시 되어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화장실은 임시 화장실이라서

아이들과 이용하기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유난히 높은 기온으로 매일이 지쳐있는 요즘. 

바닷가에 앉아 있는 것이 뜨겁고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녹아내릴 듯한 더위는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은 워낙 물에서 있으니 더운줄 모르고 놀았고,

어른들도 발을 담그는 정도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파라솔을 설치하는 비율과, 텐트를 설치하는 비율이 비슷했던것 같아요.

오후 2~3시쯤 되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더라구요.

방아머리 해수욕장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07:00~오후 06:00 까지 입니다

밀물과 썰물이 있어서 갯벌체험도 가능한 방아머리 해수욕장.

저희가 방문한 점심시간은 썰물로 인해 갯벌이 많았는데, 두어시간 후에는 금방 물이 밀려들어오더라구요.

파라솔을 설치할때는 아예 해변과 멀리 있는 뒷쪽을 설치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밀물 때에 자리 이동이 없답니다

방아머리 해수욕장 갯벌모습

썰물로 인해 갯벌이 나타났을 때에는 꽃게와 조개류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미니 삽과 바구니를 챙겨가면 아이들과 갯벌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아이들과 열심히 놀다보니 5시간은 보낸 것 같아요.

갯벌체험 하다가 물이 밀려오면 준비해간 튜브로 수영도 하고, 5시간은 순삭입니다^^

해변에서 열심히 놀다보면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는데,

아이들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빈번하다고 주의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12세 미만의 아동은 꼭 부모님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점.

또 하나, 오후시간이 넘어가면서 물이 계속 밀려들어 오기 때문에

원래 있던 자리가 바닷물로 덮이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위치 확인이 필수 입니다.


저희 가족은 워낙 잘 놀고 돌아와서 올 여름 몇차례 더 방문할 것 같네요.

이상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방아머리 해수욕장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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