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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엄마 복직후 식음 전폐한 아이

날개달린 엄마 2020. 11.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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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엄마 복직 후 식음 전폐한 아이

이번 방송은 예쁜 남매를 둔 엄마가 고민을 가지고 등장합니다.

엄마가 육아휴직 이후에 회사에 복직을 한 후 음식을 전혀 삼키지 못하는 딸아이를 걱정하며 방송에 출연하였는데요.

먹고싶어도 먹지못하고 입에 넣어 씹다가 결국 뱉어버리는 금쪽이를 보며

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답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려 찾아간 발레학원에서는

자신이 준비해 간 과자와 음료수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모습에 모두들 의아해 했습니다.

전혀 삼킬수가 없었던 금쪽이가 과자를 입에 넣고꿀꺽하는 모습은 예상하지 못했던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화면을 관찰하던 오은영 박사님은 금쪽이에게 "자기주도적인 아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해내는 내면의 힘이 있으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 (권면, 충고, 조언) 들은 자신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단점을 짚어내셨답니다.

엄마의 복진 전 준비 TIP

우선 아이를 떼어놓고 일터에 나가려면 준비해야 하는 사항 중에 가장 큰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엄마의 마음가짐"

 

엄마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 아이에게 전해집니다

예를들어 "내가 일을 하러 나가면 내 아이가 눈에 너무 밟혀서 아른거리고 일도 제대로 못할 것 같다"

라는 마음이 아이에게도

"엄마랑 떨어져 있으면 나는 너무 불안하고 기관 생활을 잘 못할 것 같다 " 라는 마음과 같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마음을 다잡고 일터에 나가기 전까지는

아이의 마음도 엄마처럼 불안하답니다.

금쪽이의 속마음은

역시 엄마를 먼저 생각하는 속 깊은아이였습니다

자신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엄마가 알면 슬퍼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아직은 엄마가 일하는 것 보다 자신과 놀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금쪽이에 대한 처방은,

1. 자기주도적인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 입니다.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금쪽이가 참여하고,

먹을 음식들도 접시에 직접 담아 먹을 수 있게 해주었더니

결국 입으로 씹어 목으로 삼키더라구요.

 

2. 자신이 잘 할 수 없는 상황들도 스스로 겪어내게 하는 것 입니다.

어른들도 살아가다 보면 내 의지가 아니더라도 싫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마주치게 되죠.

어린아이들에게도 그런 부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힘들어도 스스로 마음먹고 해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아이의 발전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답니다.

무조건 허용적인 것은 아이를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3. 이별암호 정하기

유치원에 등원하기 전에 엄마가 회사가기 전에

엄마와 미리 약속한 이별 암호를 해보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제스쳐에 동참할 때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함께 한다는 마음의 안정감을 줄 수 있답니다.

이번 방송은

자기 주도적인 아이를 도와 줄 수 있는 방송내용이었습니다.

어른인 저도 외부 자극이 들어올 때 많이 민감한 편이라

변화를 두려워 하는 기질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이러한 기질이 그대로 전달될까 두려웠는데

방송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데 조언을 많이 얻었답니다.

 

이상으로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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