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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엄마를 무시하는 초2 아들 11/13일 방송후기

날개달린 엄마 2020. 11. 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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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무시하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남들의 시선에 민감한 아이

 

오늘 소개할 가족은 초등학교 2학년의 남자아이와 부모인 엄마 입니다.

엄마의 고민은 감정이 고조될 때 행동이 격해지고, 특히 엄마에게도 발로 차는 아이가 걱정되어 나왔다고 하는데요.

 

부모의 위치에서 해야 할 역할

엄마가 아들을 위해 새로 산 인라인 스케이트를 보여주면서

아들에게 잘 샀다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엄마입니다.

그러나 아들은 자기 취향을 엄마에게 따로 얘기하는 부분에서

엄마가 아들에게 "넌 어렵다 어려운 아이야" 라고 말을 해 버립니다.

부모의 위치에서 해야하는 역할이 있고 부모로서 아이에게 주어야 할 사랑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엄마가 "미처 생각을 못했다 너보고 고르게 할걸" 이렇게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며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하죠

엄마가 무력하게 놓아버리면 엄마의 모습에 생각보다 아이들은 불안해 합니다

 

아이가 남들의 시선에 너무 민감해요

너는 그런게 신경쓰이는 구나.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 주세요

엄마의 생각과 방식을 강요하지는 말아야 한답니다.

 

부모의 이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면 이혼의 개념을 정확하게 말해주는 것이 맞습니다.

말해주지 않으면 모호한 상황에서 불안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혹시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도 바뀌는건가? 이게 제일 문제입니다

부모 자식의 사랑은 죽어도 안바뀐단다 라고 꼭 이야기 해주세요.

모범답안은,

너희 엄마아빠 이혼했어? 너 둘이 산다며? 그럴때

너희 엄마 아빠도 너 사랑하지?

우리 엄마 아빠도 마찬가지야

라고 대답을 가르쳐 주는 것이 제일 좋은 대답이랍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공부를 통해 배워야 하는 본질적 목적와 의미

간식을 먹는 중에 해야할 일을 들이 밀어주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더군더나 시간을 정해 놓고 다 하지 못하면 회초리를 든다는 엄마의 모습도 보이죠

이날 방송에서 엄마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놀기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생각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다 듣고

아이에게 바라는 게 엄마가 한 맺힌 부분인 것 같다는 오은영 선생님이셨습니다

더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죠

초등학교 나이대의 아이들이 공부가 아니면 인내와 끈기를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중에 커서 무슨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인내와 끈기를 공부하는 습관을 통해 배우고 적용시키며 살아가는 것이죠.

하지만 계속 공부만 무조건 강요한다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허기가 들어 마음이 외롭고 힘들답니다.

 

놀이의 목적과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하는 방법

놀이의 주된 목적은 = 즐거움

금쪽이는 재미보다는 결과와 목표만 좇는 모습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면 영유아기 아이들을 다루듯이 하지 말고,

다친곳이 있다면 확인을 하고 보호정도는 해주지만

너무 아기 다루듯이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엄마의 고군분투가 또래와 관계 맺기에 도움이 안되는 것이죠

감싸 안는 대신 옆자리에 앉히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그 후 아이가 속상함을 풀어 내면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사회성 발달은 부모가 대처하는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금쪽처방

감정을 가라 앉히는 "심호흡 트레이닝"

엄마의 감정의 표현이 아이의 감정의 표현이 됩니다.

심호흡을 하면서 흥분된 감정을 정지시키는 의식적 행동으로

정서적 안정성을 찾게 해주는 방법 입니다.

바람개비를 불며 화를 삭히는 금쪽이 가족이네요

 

안정과 기다림의 미학(외할아버지 육아법)

 

할아버지로 부터 배운 육아의 비결은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음을 믿고 기다리는 것

엄마가 한 발 물러나야 아이가 한 발 나아갈 수 있답니다.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 (공간 분리)

밥먹는 곳과 공부하는 곳을 분리시켜 주는 것이 필요했답니다.

스스로 일기 쓰기와 만들기 까지 혼자 할 수 있는 금쪽이가 되었답니다.

 

사실 금쪽이는 그렇게 공격적인 아이가 아니였습니다.

초등학교 남자아이인 것을 감안해서도 섬세한 부분이 많아서

엄마를 말로 달래주는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감정의 기복에 따라 아이도 같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나의 감정선을 되돌아 보게 되는 이번 방송이었습니다.

 

부모가 한 발 물러서야

아이가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이네요.

이상으로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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