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자연 생태 공원 아이와 함께 가볼 만 한 곳으로 추천 합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식물원이나 생태공원 만한 곳이 없다고 하죠?
오늘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자연생태공원 방문후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은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남편이 토요일 특근으로 회사에 출근하고, 아이 두 명을 혼자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찾게 된 곳이 바로 '부천생태공원' 이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 곳에 벌써 방문한 회차가 10번 남짓 하네요.
주차를 하고 관람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정면에 보이는 식물원 건물에 가야 합니다.
관람료는 위에 보이는 표와 같습니다.
저희는 이날 어른 1명에 아이 2명 표를 구매 하고 입장 하였는데 6.900원이 들었답니다. (자연생태박물관 +식물원)
시에서 관리하는 공간이라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고,
또 부천 시민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괜찮은 곳 입니다.
바로 보이는 식물원은 나오면서 관람하기로 하고, 먼저 수목원을 보기위해 달려갑니다.
비온 뒤 맑음 이라고, 지난 주말 하늘이 얼마나 푸르던지
수목원 여름의 초록 향기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 지는모습이 절경이었습니다.
테마정원과 농경유물 전시관을 지나면
폭포가 흐르는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이 펼쳐 집니다.
혼자 아이 두명을 데리고 방문해서 힘들 것 같지만,
이 곳은 자연 그 자체 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마음껐 뛰어 가라고 해도 괜찮은 곳 이었습니다.
실제로 오고 가며 마주치는 사람들 대다수가 아이를 동반한 부모님, 조부모님 이었구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기전에는 이 수목원에서 간단한 간식등을 준비해 평상에서 먹은 적도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음식은 가져가지 않고 뛰어 놀기에만 열중하고 왔습니다.^^
한참 뛰 놀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자연생태박물관으로 먼저 들어가 봅니다.
이 곳도 코로나 19로 인해 전자출입확인과 손소독, 열체크는 필수 였습니다.
박물관 1층에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 되어 있는 하천생태관과
곤충류ㆍ파충류ㆍ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이 있습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
저희 아이들이 이 곳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공룡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딸 아이가 3살쯤 부터 공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부터 집에서 가까이 공룡을 볼 수 있어 자주 오는 곳이
바로 이 곳 '자연생태 박물관' 입니다.
하지만 공룡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공룡 박물관 전용으로 전시된 곳이 아니기 때문에
공룡만 보려고 오는 경우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유아들은(3~4세) 지나치게 크거나 사실적인 표현을 한 공룡박물관은 무서워서 관람료만 내고
제대로 된 관람을 할 수 없더라구요. 저희집 둘째 아이가 그런 케이스 입니다. 정교하게 표현해 놓은 박물관은 두려움때문인지
얼굴을 돌리지 못하고 발을 떼지 못한 채 그냥 되돌아 온 경험이 있었답니다.
이 곳은 공룡에 처음 관심을 가지는 유아들이 무섭지 않게 편히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식물원을 관람하러 가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의 5개 테마관과 2개의 식물체험관이 있으며,
워싱턴 야자수를 비롯하여 총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부천생태공원 홈페이지)
물이 흐르고 야자수가 있는 곳, 퐁당퐁당 돌다리를 건너는 곳, 저희 아이들이 식물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모든 곳을 관람하고 나오기까지 두 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엄마가 혼자서도 5살 3살 아이 두 명을 돌보기에 괜찮다고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 곳은 여유로움과 천천히를 느끼며 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쁨이 없고, 빨리 해야하는 이유도 없죠.
어른들이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는 것 처럼
아이들도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느라 나름대로 바쁜 삶인 듯 합니다.
생태공원은 자연이라는 공간에서 여유를 가지고, 쉼을 허락하며
천천히 살아가는 삶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곳 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도심속의 자연.
#부천자연생태박물관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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