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영종도 맛집] 마시안 제빵소 방문후기

날개달린 엄마 2020. 7.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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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영종도 카페, 마시안 제빵소

오늘은 바람쐬기 좋은 해변카페, 아이들도 마구 뛰어놀 수 있는 그런 카페,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 있는 "마시안 제빵소" 를 소개합니다.

평소에 시댁 식구들과 주말이 되면 종종 오던 영종도 해변 입니다.

선녀바위 근처에 주차를 해두고 새우깡 2봉지를 챙겨 해변에 나가면

무슨 갈매기떼가 그렇게 많은지,, 요즘 갈매기들은 겁도 없어 보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늘 지나치기만 했던 영종도 마시안 해변근처 카페, "마시안 제빵소"를 평일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마시안 제빵소는요~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도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장의 넓이가 꽤 넓은 편인데, 주말이면 이 넓은 자리가 만석입니다. 맑은 하늘과 어울리는 공간이죠?

다행히 저희부부는 평일에 시간이 되어 둘만 방문해 보았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저렇게 동물들을보니 유치원에 간 아이들 생각이 제일먼저 떠올랐습니다

 

저희가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 정도 였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갓 구워진 빵들이 오전부터 많이 진열된 모습이였는데요,

빵 이외에 파스타 종류나 샐러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빵 3종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떼를 주문을 하고 기다렸죠.

 

날이 좋아서 그런지 실내보다는 실외자리로 나가서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띄었습니다.

커피와 베이커리 가격은 해변 카페 답게 보통 가격보다 약간 비싼 편이였으나,

요즘 디저트 가격이 워낙 많이  오른터라 이정도는 괜찮다 느껴졌습니다.

빵의 질이나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구요.

평일 낮인데도 가족 단위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외부에는 15개 남짓한 테이블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의자들이 많이 있네요.

가장 좋은 점은 카페를 통해 해변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래 해변에서 놀고, 부모님들은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고..

이런 그림들은 아이가 초등학교나 되어야 가능하겠죠??^^

저희는 이날 아이들이 없이 자유여서 카페 안을 마음껏 볼 수 있었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커피는 테이블에 놓은 채 해변가로 나가서

뒤를 졸졸졸 따라 다니시는 모습이, 꼭 저희 시부모님이 상상되더라구요.

 

1층에만 있기 아쉬워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루프탑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래층과는 달리 좀더 아늑한 분위기라 연인들이 많이 선호할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자리를 옮겨 2층에 앉아서 남은 커피와 빵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앞에 펼쳐진 뷰가 바다 전체를 담고 있어서 위치가 참 괜찮은 카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이렇곳에 위치한 카페들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너무 좁아서

다른사람들과 너무 가까이 있는 기분인데

마시안 제빵소 2층은 그런 느낌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층으로 다시 내려가 바닷가를 한 번 더 느끼고 가려고 해변으로 나와봤습니다.

카페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보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망원경으로 저 멀리 보이는 무의도와 실미도가 잘 보이더라구요

 

카페를 나오면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며

다시 한 번 둘러보고 나왔답니다.

가족과 함께 탁 트인 공간 나들이를 찾고 계시다면

해변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마시안 제빵소'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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