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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초등ADHD로 고통받는 아이와 가족 솔루션

날개달린 엄마 2020. 9. 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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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이 #4자매 이야기 #엄마의 우울증

매회 볼때마다 눈물을 정말 많이 흘리게 되는 방송.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이라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되지만,

한 인간으로서 세상을 살아나가는데에는

참 많이 다지고 다져야 한다는 사실에 볼 때 마다 마음이 더 애잔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수는 노력해서 고치면 되고,

내적인 힘듦은 마음과 생각의 변화로 얼마든지 고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방송.

오늘의 방송리뷰 시작합니다.

 

4자매를 둔 엄마의 사연.

둘째 딸 아이가 유독 눈이 가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엄마가 바라보는 둘째 아이는 자기 의견이 너무 강하고, 감정의 변화를 다스리지 못하는 아이라고 생각했고,

오은영 박사님이 볼때 일단 금쪽이는 ADHD가 맞다고 판정을 내립니다.

부모는 아이를 바라볼때 엄마의 눈으로 편하게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단순히 "ADHD 이니까.."라고만 생각해서 모든것을 그쪽으로 끌고 나간다면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은 좁아지게 되는 것이죠.

 

ADHD 의 핵심.

Attention 주의 

Deficit 결핍

Hyperactivity 과잉행동

Disorder 장애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자기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억제하는 획득이 잘 안되는 아이.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자기조절능력과 억제할 것을 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ADHD 양상 중 하나는 충동성. 이번 방송의 금쪽이도 충동성이 보여지는 아이였습니다.

충동성이란? 반응 속도가 너무 빠른것.

결과 예측을 못하고 바로 행동이 먼저 나와 버리는 것입니다.

ADHD아이와 갈등을 줄이는 방법

ADHD 증상중 충동성 증상의 대표적양상 ->굉장히 말이 많고 대화중에 끼어든다.

이럴때 부정적인 반응은 하면 안됩니다.

현재 벌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그자리에서 다른 쪽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나머지 관계된 아이에게는 배려를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다면

그 역시 갈등해결이 된답니다.

 

아무리 아이라도 마음의 주인은 아이자신!

어른도 화가날때 혼자 있거나 감정을 진정시킬때가 있듯이.

부모가 감정의 종류도 정해주고 ( 너 왜 화를 내? 화내는 이유를 모르겠다)

감정의 속도도 정해버릴때가 많죠 (그만울어. 이제 그만울어도 돼)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 주세요. 아무리 아이라도 마음의 주인은 아이 자신이랍니다.

 

우울증 치료가 필요한 엄마

우울의 원인은 무능력하거나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대뇌속에 있는 감정을 조절하는 다양한 신경전달물질 중

우울과 관련이 깊은 세로토닌(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합니다.

세로토닌의 합성이 적어지면 우울하고 불안한 현상들이 나타나죠

이렇게 중요한 세로토닌은 10% 뇌에 있고 90%는 소화계에 있답니다

세로토닌이 뚝 떨어지면 대뇌에서는 감정을 조절하는 우울과 불안이

위, 장관에는 소화불량, 위경련, 역류성 식도염,과민성 대장증상, 변비, 설사의 반복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위경련도 내과 전문의의 도움도 받지만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우울치료를 위해 정신과 상담도 필요한 것이죠

 

ADHD 와 불면증의 관계

ADHD 는 제대로 치료해 주지 않으면 평생에 걸쳐 지속되는 증상입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러나 대다수의 ADHD 증상이 뇌를 깨우거나 잠에 드는등 각성 조절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금쪽이의 속마음 - 딸들의 진심

잠을 못자는게 요즘 고민이라는 금쪽이. 잠을 못잘때는 아침 7시까지 뜬눈으로 샌다는 아이는,

일부러 안자는 것이 아니라, 불을 끄고 잠자려고 누웠을때 무서움이 밀려온다고 말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나 되는 아이가 무섭다고 말할때마다 꾸지람으로 돌려보냈다는 부모님은

녹화를 중단할 정도로 많이 우셨습니다.

 

ADHD아이의 솔루션

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것일 뿐 나쁜 아이가 아닙니다.

다행히 치료효과도 좋은 편이구요.

ADHD의 가장 큰 목적은?

아이가 하나의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가지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밤에 잠 못드는 금쪽이에 대한 솔루션은

불면증을 덜어줄 허그 테라피 였습니다.

잠자리에 깊이 들때까지 엄마가 옆에서 얘기해주고 안아주는 것 이였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를 맺을 때 엄마의 부정적인 감정도 다스려보고,

엄마의 간섭이 아닌 자신과의 약속으로 시작해서 확실하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에게 바라는 것 없이, 부모님의 점수를 100점으로 이야기하는 너무 예쁜 딸들.

엄마는 내 반쪽이라고 얘기해주는 첫째딸은

엄마의 점수는 80 점이고 나머지 20점은 엄마가 행복하면 채워진다는

마음녹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부모.

부모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는 마음이 자녀들의 마음임을 잊지말고,

오늘도 더 행복하고,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가족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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