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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오빠를 먼저 떠나보낸 가족 솔루션 9/5일 방송분

날개달린 엄마 2020. 9. 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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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9.05

#오빠가 먼저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가족의 이야기

#미방분 - 육아교실

아이의 실패가 두려운 부모를 위한 금쪽같은 육아 팁 

 

요즘육아 그쪽같은 내새끼

어느 방송 회차보다 많이 울면서 보았던 이번 방송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먼저 재워놓고 혼자 방송을 보는데,

잠든 아이들을 옆에 두고보니 제 눈물이 끊이지 않게 흘렀습니다.

마음이 아픈만큼 강해져야 하는 부모의 역할.

이번 방송을 보며 나온 내용을 살펴볼까요?

방송에 나오지 않은 육아교실 꿀팁도 마지막에 공유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8살 여자아이 입니다.

작년에 오빠의 죽음을 경험하고

엄마와 둘이 살면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밖에서 친구들이랑 야구하면서 놀던 오빠는 갑자기 급성 심장 마비로 인해

골든 타임을 놓쳐서 하늘나라로 보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본 이번 방송 입니다.

오빠를 보러 올때마다 하고 싶은 말을 적었던 동생.

방송에서 보여지는 금쪽이는 납골당에 있는 오빠를 찾아와 우는 엄마를 보고

울지말라며 다그치기도 하고, 오빠한테 인사하는 것도 일부러 외면하고 참는 모습입니다...

오빠를 보면 금쪽이도 울까봐 엄마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은 씩씩한 마음을 가진 동생이었습니다.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첫째 아들의 흔적들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는 엄마.

다시는 이어지지 않을 아들의 일기장을 읽어 보기도 하고,

사진첩을 열어놓고 눈물을 계속 흘리며 너무나 마음아픈 모습들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별을 겪어내는 방법

가족을 충분히 애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건 슬픈일이 맞고, 슬플때는 눈물이 나는 것이 맞듯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표현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불안이 키우는 통제

지시적이고 간섭이 심한 사람은 불안의 증세를 느끼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나의 불안을 해소하려고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상대를 데려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안을 조절하는 내적인 힘을 키워줘야 하는데 하지말아야 할 2가지는

첫째 지나친 허용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둘째는 시행착오의 기회를 주지 않는 것 인데요.

간접이든 직접이든 지시를 많이 내리면, 당장을 해결이 빠르고 결과가 좋아 보이지만,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데는 좋지 않게 됩니다.

 

엄마가 쓰레기를 잠시 버리러 가거나, 시장을 다녀오려고 해도

엄마와 떨어지면 엄마가 죽을까봐 불안을 느끼는 금쪽이 입니다.

금쪽이의 속마음은,,

오빠는 하늘에서 다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엄마가 슬픈게 가장 슬프다고 하는데요. 엄마에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고 이야기 하는 천사입니다.

금쪽이네 솔루션

1. 엄마의 건강한 심장소리를 들려주어 아이를 안심 시켜라

2. 외출시간을 미리 알려주어 아이에게 불안의 감정을 감소시킵니다.

3. 하루에 일정시간을 내어 가족이 같이 춤을 춥니다.

4. 아이와 함께 인라인을 타며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

힘내 라는 말의 위로는  '당신의 아픔을 내가 공감해요' 라는 말로 받아들여 주면 좋습니다.

인생에서의 고통은 예측 할 수 없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열심히 산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강인하고 용감하게 겪어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극복하세요. 용기내세요. 이런 말 보다는

스스로가 피폐해지지 않을 정도로만 내려가지말고, 마음껏 슬퍼하고 충분히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이의 실패가 두려운 부모를 위한 금쪽같은 육아팁

아이를 통제하는 이유는 ? 아이가 실패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육아방법 이죠.

EX) 아이가 주스를 엎었을 때 -

 조심하라고 했잖아! (X)

 놀랐구나? 젖진 않았니? 닦아줄께. 아이를 먼저 닦아주세요. 그 다음엔 "다 못먹었지 다시 줄께~" (O)

또 다시 흘렸을 경우에도 아이들은 천번 만번을 가르쳐야 한답니다.

아이를 기다려 주는 인내심이 부모의 가장 필요한 덕목!

부모의 힘듦을 알지만 엄마의 불안으로 인한 통제가 아이들 더 불안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방송을 리뷰하는 동안에도 눈물이 계속 흐르는 이번 방송입니다.

출연하기까지도 마음의 결단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 금쪽이네 가족.

 

인간이 겪는 최대 고통을 100%라고 보았을 때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고통을 98% 정도라고 본다고 합니다.

그만큼 견디기 힘든거죠.

 

방송을 통해,

금쪽이네 가족도 마음이 소생되고,

모든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마음도 건강하게 뛰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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