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가볼 만한 곳 # 아이와 함께 # 화조원 비 오는 날
꽃과 새가 있는 곳 화조원.
먹이 주기 체험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싶다면 제주 화조원을 추천드려요.
저희 가족은 비 오는 날 제주도 관광코스 중에 화조원을 다녀왔는데 비가 와도 볼 수 있었어요.
제주 화조원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
관람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30
애월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려요. 제주공항과는 조금 떨어진 거리이지만
저희 가족은 서쪽에 숙소가 있어서 오가는 길에 계속 보이던 곳이었어요.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화조원]은 꼭 가볼 만한 곳이 이에요.
입장요금 성인 18,000원 어린이 14,000원
온라인 예매 시 할인가능
4인 가족 기준이라면 입장요금이 제법 있죠? 그래도 온라인에서 미리 예약한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36개월 미만의 아동은 무료>
비 오는 날 방문했던 터라 하늘이 어두워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내려가는 길이 경사진 곳이네요.
우비를 모두 입고 관람을 시작했는데 중간에 실내에 들어가서 벗어도 괜찮았어요.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고 나면 먹이를 두 가지 받아요. 사랑앵무먹이와 알파카먹이인데 쏟지 않게 잘 들고 이동합니다.
화조원 광장 쪽에는 맹금류의 새들이 있어서 저절로 눈길이 가는데 아이들이 들고 있던 카메라로도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어요. 직접 촬영하는 재미가 있었던 화조원이었네요. 비에 젖은 새들이라 냄새가 조금 나긴 했지만요^^
맹금류 새를 지나면 예쁜 수국을 볼 수 있는 정원이 나오고 작은 문을 통과해서 알파카 체험장으로 들어섭니다.
알파카들도 비에 젖어서 털이 축축하죠? 그래도 먹이를 주니 적극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저는 무서워서 못 가고 아이들은 신이 났어요.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거든요.
걷다 보니 잉어 연못과 올빼미가 있는 곳이 나왔어요.
공작과 백공작도 있었는데 꼬리를 활짝 폈을 때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올빼미와 눈 맞춤을 하는데 눈이 동그랗죠 ㅎㅎ
화조원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공간은 바로 유리온실(열대조류관)이었어요.
앵무새 먹이를 줄 수 있는 곳이라 기대를 잔뜩 하고 들어갔더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일단 손에 먹이를 들고 있으니 앵무새들이 가까이 다가와요.
동물먹이 주기 체험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이곳을 제일 좋아할 것 같네요.
중간중간에 손을 씻는 곳이 있어서 위생적이었고, 앵무먹이가 부족하다면 더 구입해서 줄 수도 있었답니다.
어깨나 머리 위에 앵무새가 그대로 와서 앉기 때문에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
모든 관람을 마친후에 저희 아이들은 열대조류관 유리온실에 한 번 더 들어갔어요.
그냥 나가기 아쉬웠는지 앵무먹이를 더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비 오는 날 방문해서 화조원 공연을 못 보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실내를 관람하고 화조원을 걸으며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이유가 있는 곳이랍니다.
제주 애월 쪽을 관광하시는 분이라면 '화조원'을 꼭 추천드려요.
저희는 아마 한 번 더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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