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티투어]인천 가볼만한 곳 "2층버스 인천시티투어"노선정리, 가격,시간표 이용후기

# 인천 시티투어 # 인천 2층버스 # 인천 데이트 # 인천 가볼 만한 곳

인천시티투어 2층버스

인천은 곳곳에 명소가 많이 있어요. 제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 인천이지만, 결혼하고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더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것 같네요. 실제로 관광지도 많이 생겼고요.

오늘은 인천의 관광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좋은 코스를 소개해요.

인 천 시 티 투 어 - 2층버스

서울을 지나다니다 보면  2층버스가 종종 보이는데 그때마다 타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약속을 했죠. 

'방학하고 시간을 내어서 타러 가자'

여름에 타는 2층버스는 많이 더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래도 의외로 달리는 버스라 시원했어요

<대신,,, 신호에 걸렸을 때에는 햇볕이 많이 따가워요~~>

인천 시티투어 노선안내

인천 시티투어는 2가지 종류입니다

- 순환형 노선 (바다노선, 레트로 노선)

- 테마형 노선 (선재, 강화, 교동, 야경 투어)

2층버스는 한 가지 종류입니다. 바로 바다노선을 선택해야 2층버스를 탈 수 있어요

바다노선을 탑승하면 송도와 을왕리를 지나 인천공항을 돌고 오는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레트로 노선은 인천항과 신포시장, 화평동 냉면거리, 차이나타운을 거쳐 송도로 돌아오는 노선이고요.

1층버스만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각 노선지점마다 배차간격은 1시간 이에요.

내려서 구경하고 한 시간 간격으로 다시 오는 버스를 탑승하면 되고요.

인천시티투어 예약하기

각 노선마다 순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어요.

바다노선은 2시간 35분 / 레트로 노선은 1시간 30분 정도예요.

저희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고, 

성인 1만 원 / 소인 8천 원인데 인천시민할인받아서 2천 원씩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바다노선을 선택하면 결제화면이 나오고 탑승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여받습니다

저장을 잘해두어야 승하차시 찍을 수 있어요 (버스카드처럼 사용)

순환형 버스는 하루 3회 타고 내릴 수 있음

인천종합안내소 출발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버스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더니 이미 2층은 만석이었어요.

탑승시간보다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니면 1시간을 또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긴답니다.

종합 관광 안내소는 간단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인천시티투어 내부구경

2층에서 아래를 바라본 뷰를 찍어 보았어요.

2층 맨 앞자리에 앉기 위해 1시간을 기다리는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막상 아이들과 함께 탑승하고 나니 약간의 어지러움이 느껴졌어요. 앉아있을 때는 모르고 버스가 달리면 살짝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이에요

2층 버스는 좌석수가 총 64석입니다. 

1층은 9석 / 2층은 실내공간 20석 / 실외 35석 정도 있고

지정석이 아니라 선착순으로 탑승할 수 있답니다.

운행 중에 이동하면 기사님이 마이크에 대고 방송을 하셔요. 안전수칙은 필수입니다.

대부분 종합안내소에서 탑승을 하면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한번 쉬었다 가는 코스예요.

바다도 구경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장소라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고 타는 모습이었어요.

저희도 아이들이 해수욕장에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2층버스 실외좌석에서 바다를 찍은 모습이에요.

버스 위쪽으로 햇볕을 가려주는 작은 그늘막 정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달리는 내내 했어요.

바깥공기를 쐬는 것은 좋은데 해를 가려줄 수가 없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기온에 상관없이 뜨겁더라고요.

 

반나절의 시간을 보내고 난 뒤에서야 다시 인천 종합안내소로 돌아왔어요.

을왕리에서 한번, 인천공항에서 한번 쉬어서 총 두 번의 휴식을 갖고 바다노선을 즐겼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제법 탑승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즐길거리로 충분하다는 뜻이겠죠?

이상으로 인천시티투어 탑승후기를 마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