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 곳 #수요미식회 맛집 #협재 수우동 #예약방법 # 주차
오늘부터는 제주도 곳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이와 함께 다닌 제주도 일주일을 나누려고 하는데, 그중에 한 곳인 협재 맛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협재 수우동" 이라는 곳인데요.
현재는 협재점과 쇠소깍점 두 곳으로 나뉘어서 운영하는 것 같아요.
저희가 머물었던 숙소와 가까운 협재점으로 예약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예약은 오전 7시부터 가능
운영시간 오전10시30분~오후 5시
매주 화요일 휴무
전용주차장 따로 있음
예약방법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인원수와 연락처 메뉴를 적어놓는 방식이에요.
1인 1메뉴를 권장하고, 미취학 아이들과 방문한 저희 가족은 3개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수우동 메뉴는 위의 사진을 보면 자세히 나와 있어요
대표적인 메뉴는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자작냉우동 11,000원 이 있고,
정식 메뉴로는 핑거돈가스 정식(돈가스+밥+미니수우동)15,000원 입니다.
위의 두 개 메뉴가 판매 1,2위를 하고 있고, 나머지 곁들임 메뉴와 따듯한 우동으로는 수우동 8,000원 이 기본입니다
저희가 예약하러 간 시간이 아침 6시 정도였는데 아무도 없었고, 6시 30분경에 가게를 오픈하러 직원분이 오셨어요
비가 온 뒤 아침이라 하늘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있는 수우동 마당입니다.
아래의 의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순서가 되면 입장하면 됩니다.
협재 수우동은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어요.
가게 건너편에 푯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이곳도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변에 주차할 곳을 찾으셔야 해요.
아침 일찍 찾은 주차장은 한가한 모습입니다.
드디어 예약한 점심시간이 되어 가게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수우동은
가게 안 테이블에서 바라본 바다 뷰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창이 와일드하게 되어 있어서 한눈에 에메랄드 빛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자작냉우동, 비빔냉우동, 핑거돈가스 정식입니다
자리를 안내받아 앉아보니 냉우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네요
레몬즙을 한 바퀴 쭉 뿌려준 후
무, 쪽파, 튀김 알갱이를 면, 육수와 함께 섞어 먹는 방식이었어요.
반쯤 먹고 나서 반숙 계란 튀김을 터트려 노른자와 섞어 먹으면 더 맛이 있답니다.
자리에 착석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바로 음식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이 많을 때에는 가게에 들어오고 나서도 한참 걸리는 경우도 있는 듯합니다.
그럴 때에는 창 밖의 바다를 천천히 보면서 기다리면 돼요^^
자작 냉우동이 먼저 나왔습니다. 시원한 우동은 처음 먹어보는데요.
기대감을 가지고 면을 들어 올려보니 이게 웬일인지 면발이 너무 탱글탱글 합니다
끊어먹지 말고 한 번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안내가 무슨 말인지 실감이 날 정도였어요
맛있고 시원한 메밀 육수에 우동면발을 먹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가장 가까울 듯 해요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비빔 냉우동 입니다.
비빔 냉우동도 어묵 튀김과 반숙 계란 튀김이 면 위에 올려져 있고 썰어진 오이 3조각이 함께 곁들여 나왔습니다.
따듯한 수우동 국물도 함께 나왔네요. 비빔소스는 우리가 예상하는 바로 그 매콤한 맛입니다.
대신 고추장과 마늘맛은 많이 나지 않는 깔끔한 매콤함이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핑거돈가스 정식입니다.
미취학 아동 1명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이 두 명이 돈가스정식을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이 메뉴는 우동메뉴가 돈가스에 가려질 정도로 돈가스가 정말 엄지 척!!
수우동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바삭한 돈가스 였어요.
왜 돈가스만 곁들임 메뉴로 판매를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수우동 말고 수돈가스가 가까운 거리에 따로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다음에 방문할 때에는 수돈가스를 꼭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굳게 해 보았습니다.
매장 안에 아기의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4인 기준 테이블이 여러 개 있지만 창밖을 보고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도 있답니다
앞접시를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한쪽 코너에 있는 점이 좋았고,
돈가스 자를 가위가 필요할 땐 직원분께 요청을 따로 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예약을 하고, 오전에 협재 해변에서 발을 담그고 있다가 예약시간에 맞춰 방문하게 된 협재수우동.
예약하러 왔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한 식당이었어요.
참고로 아침 6시 넘어서 방문한 저희가 대기 1번이었고, 6시 30분이 넘어서니 뒤로 두세 팀 정도 계속 오더라구요.
원하는 시간대에 먹으려면 일찍 대기하는 열심이 있어야 하는 곳이랍니다.
이상으로 협재 수우동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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