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인천 가볼만 한 곳]계양산 장미원 아이들과 함께 방문후기(주차팁)

날개달린 엄마 2021. 7. 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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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산 장미원 # 장미공원 #주차팁

장미원 안에 있는 분수

연일 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실외활동 하기가 버거운 온도 입니다.

무더위 시간대 외출 및 야외활동 자제 하라는 안전안내문자는 매일 수신되는 듯 합니다. 

오늘은 뜨거운 햇볕은 식힐 수 있는 바람그늘이 있는 곳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바로바로~~~~ 인천 계양산 장미원 입니다.

장미공원 하면 부천 도당동에 있는 장미공원이 떠오르지만, 코로나로 인해 폐쇄되어 찾아갈 수 없는 상태죠.

다행히 계양산 장미원은 관람이 가능합니다. 

계양산 장미원은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955번지 17에 위치하고 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계산유원지 앞쪽에 있는 곳이랍니다.

주차장은 장미원 안에 약 30대 정도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고, 다 찼을 경우에 오르막길에도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데,

주말에는 이곳 마져도 공간이 없으니 참고해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장미원 입구 푯말

일요일 오후시간에 방문한 저희 가족은 의외로 주차공간이 몇 대 남아 있었어요.

주차장 바로 옆에는 공공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에 불편은 없었습니다.

계양산 장미원 종합안내도

계양산 장미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장미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계속 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곳이예요.

또 하나 계양산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장미원을 통해서도 계양산에 등산할 수 있답니다.

이규보 시가 적힌 비

입구를 따라 지압판을 밟고 올라오면 이규보 시인의 비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아주 시원한 그늘이 넓게 펴져 있어요.

중간에 계속 의자와 평상이 놓여져 있는데, 거리두기로 인해 테이프가 둘러져 있지만, 거리두기를 지켜서 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평상의 간격도 떨어져 있는 편이니, 그늘에서 땀을 식히기에 아주 좋아요.

해가 지는 오후시간이지만, 볕은 아직 뜨겁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장미원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냇물이 흐르고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들어가서 놀 수는 없어요. 들어가지 말라는 푯말이 적혀있거든요.

인공으로 흐르는 물이라 저녁시간이 가까워지면 흐르는 물은 정지되어 볼 수가 없답니다.

자갈길을 따라 흐르는 물

장미공원 답게 여러종류의 장미가 정말 많아요.

색깔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 달라서 아이들과 함께 지나가며 볼 때

"이것도 장미야....?" 할 정도로 신기하더라구요. 푯말에 적힌 특징을 읽어보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평상
그늘진 숲길

장미원을 둘러보고 내려왔더니 시원한 숲길에서 쉼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바로 앞쪽에 실버카페가 있는데, 가공품은 팔지않고 직접 만들어 주는 음료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어린이 음료나, 아이스크림은 없음)

아메리카노, 마끼야또 같은 커피류, 에이드 종류, 스무디, 등등 가격은 2,500원~4,000원 정도 입니다.

 

아이들은 스무디와 아이스초코를 마시고, 어른들은 시원한 커피를 마셨더니 다시 힘이 생겼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자는 에너자이저 아이들.

그늘진 숲길의 언덕이 시원해 보이죠?

정신없이 뛰어가던 둘째아이는 넘어져서 얼굴과 다리에 훈장을 달았지만,

그래도 둘레길을 걷는 동안 길가에 떨어진 도토리도 많이 줍고, 기억에 많이 남았나 보네요.

집에 돌아와서도 아까전에 갔던 곳이 어디냐고 계속 지명을 물어보더라구요^^

 

코로나가 아니면, 간단한 도시락을 가지고 가서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지금은 조금 힘들어 보였어요.

간혹 드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장미원을 둘러보다보니, 관리하는 관리원들이 계속 다니시면서 곳곳을 둘러보시더라구요.

 

씽씽카를 타기에는 조금 어려웠어요. 저희도 가지고 가긴 했는데, 워낙 천천히 둘러보는 둘레길이라서

속도를 내며 탈 수는 없었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에는 마실 물과,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료정도는 가지고 방문할 듯 하네요.

 

이상으로 인천 계양산 장미원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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