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삼산동 맛집 "북창동 순두부" 직접 방문 후기

#인천 삼산동 맛집 #북창동 순두부 삼산점 #돌솥밥이 맛있는 밥집

요즘같이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따듯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 나오는 찌개와 뜨끈한 밥 한공기

오늘은 삼산동 먹자골목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삼산점은 굴포천역에 있는 롯데마트 주차장 입구 맞은편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굴포천 공영주차장과도 가까운 거리라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다른 북창동 순두부 집도 많이 가보았는데, 이곳의 분위기는 다른 곳과 다르게 굉장히 깔끔합니다.

메뉴에는 순두부를 팔고 있지만 가게 내부 분위기는 순두부 찌개를 파는 곳이 아닌것 같은 느낌 입니다.

4인 테이블과 2인 테이블이 고루 섞여 있고,

평일 점심에 방문하였는데도 좌석이 빠르게 만석이 되어서 매장 밖에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메뉴 구성을 살펴볼까요?

기본 단품메뉴는 순두부 찌개나 순두부 정식 입니다.

찌개는 안에 재료에 따라 8,500원 부터 9,500원 까지 판매하고 있고,

순두부 정식은 15,000원 부터 고를 수 있었습니다.

2인이 떡갈비나 보쌈정식 세트로도 주문할 수 있는데

기본 순두부 찌개는 기호에 맞게 변경 주문도 가능합니다.

북창동 순두부 방문 포장시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6,500원)

 

저희는 단품 메뉴인 만두 순두부와 햄치즈 순두부를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돌솥밥이 기본으로 제공 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15분 정도라고 미리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겨울이 제철인 굴보쌈세트도 판매하고 있네요.

테이블에는 소복히 쌓인 작은 계란들이 놓여져 있습니다.(친환경 제주계란)

뚝배기에 담겨나오는 순두부에 깨트려 넣어 먹는용도로 있나 봅니다.

찌개와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들 입니다.

고등어 구이가 나오는게 원래 보통이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관계로 가자미가 제공되었습니다.

마른 김과 간장

젓갈

어묵볶음

100! 국산김치가 곁들임 반찬입니다.

햄치즈 순두부 (8,500원) 입니다.

만두 순두부(8,500원) 이구요.

만두는 동그랗게 생긴 쫄깃한 만두가 4~5개 정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햄치즈 순두부는 작게 썰린 햄과 네모난 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가

날계란을 터트려 휘휘저어 먹어봅니다.

치즈가 들어가서 국물이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같이간 저희 남편은 꼭 치즈라면 먹는 맛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돌솥밥으로 제공되는 뜨거운 솥은 1분 후에 뜸이 들은 다음

나무 뚜껑을 열어 밥을 공기에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다시 부어 숭늉을 만들어 봅니다. 쌀눈쌀이어서 그런지 밥도 쫀득쫀득 맛있습니다.

뚜껑을 완전히 덮으면 숭늉이 밖으로 넘쳐서 흐르니

나무 뚜껑을 살짝 열어두고 숭늉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따듯한 밥을 보글거리는 찌개와 함께 비벼먹기 시작하면

반찬은 먹을 새도 없이 밥한그릇 뚝딱 비워낼 수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때 생각나는 부드러운 순두부찌개

인천 부평 삼산동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