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맛집]아이와 제주식당 "떡갈비맛집 제주 수복강녕"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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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복강녕

여름휴가 때 일주일 남짓 제주에 머물면서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식당이 참 많아요.

초등학교 1학년과 6살인 아이가 있는 저희 집은 끼니때마다 메뉴를 고르는 일도 쉽지 않았어요.

여행 후 돌아오는 길에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맛있는 것을 골라보라 아이에게 물었더니

주저하지 않고 이곳을 골랐어요.

심지어 여행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주도 이야기를 꺼내면 이곳 식당에 또 가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곳이랍니다.

제주 공항 근처 맛집
수 복 강 녕
064-744-3564
전화예약 필수

돈까스와 우동, 흑돼지 선택에 지친 가족이라면 제주 떡갈비를 추천드려요.

연령에 상관없이 아이와 어른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주 수복강녕" 이랍니다.

제주 수복강녕
메인메뉴 - 떡갈비
064-744-3564
전화예약 필수 (오전 9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근처에 위치

가정식 집을 개조해서 만든 수복강녕은 가게 앞 주차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요.

수복강녕 근처 제주도청 주차장에 해도 되고,

만약 가게 앞쪽에 주차를 한다면 이중으로 한 뒤 중간에 옮겨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셔요.

오전 9시부터 전화주문 필수
방문인원과 메뉴선택 미리 하기.

하루에 정해진 양만 정해서 판매되는 수복강녕.

선주문이 필수 입니다. 다행히 저희는 휴가 피크기간 전에 방문했고, 평일 점심에 갔던 터라 많이 혼잡하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화연결 자체가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고 해요.

예약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가게 안의 분위기가 매우 깔끔하고 정갈하죠?

한식집의 특성을 살려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주로 되어 있고, 수복강녕의 의미가 적혀 있었어요

수 복 강 녕
오래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함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문구였고 수복강녕 상호의 뜻이 아주 좋은 의미였더라구요.

수복강녕 메뉴판

국내산 돼지 떡갈비 14,000원
국내산 한우 떡갈비 25,000원

메인 메뉴가 딱 2가지로 통일입니다.

돼지 떡갈비와 한우 떡갈비와 나뉘어있는 메뉴판은 선택의 어려움도 줄여주네요

저희 가족은 돼지 떡갈비 2인분으로 주문을 미리 했었고, 자리에 착석하니 알아서 음식을 가져다주셨어요.

<떡갈비 굽는 시간이 15분 정도 걸려서 잠시의 대기가 있었지만 배고픔도 이길 수 있었답니다>

떡갈비, 된장국, 김치, 무말랭이, 콩나물 무침, 계란찜, 배추쌈, 땅콩조림, 깻잎무침 등

맵지 않은 음식들이 주로 되어 있고, 소화가 잘되는 한식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른의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하고, 아이는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었어요

수복강녕 떡갈비

떡갈비의 두께가 아주 두툼합니다.

양념이 짜지 않아서 떡갈비만 먹어도 맛이 좋았어요.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딱 절절한 비율로 입혀진 떡갈비였답니다.

된장국도 2종류로 준비해 주셨는데 아이는 맵지 않은 된장국으로 어른은 매콤한 된장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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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미취학 아동이라면 어른의 인원수대로만 주문해도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

돈까스를 더 좋아하는 아이의 입맛에도 떡갈비가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수복강녕의 맛.

전화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손품을 팔아야 함.

주차는 가게 앞이 혼잡한 경우 근처 제주도청을 이용.

다음에 제주에 방문한다면 첫 번째로 다시 가야 하는 맛집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