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민안전체험관 # 안전은 생명 # 아이들과 꼭 가봐야할곳#유치원 초등학생
우리나라에는 지역구별로 약 20곳 이상의 안전체험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체험이나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서울 - 보라매, 광나루 / 경기국민안전체험 / 충청 - 충북,충남 / 경상 - 경남 / 광주 - 빛고을 / 대구,부산,제주,울산 등)
저희가 사는 인천에도 "인천국민안전체험관" 이라는 곳이 서구에 있는데 깨끗하고 잘 정비된 체험관이랍니다.
인천국민안전체험관
인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은" 큰 교차로가 오가는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쪽 지역을 오가는 동안에도 굉장히 잘 보이는 곳에 있답니다.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건물 외부에 주차공간이 있고 안전체험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층별안내
총 4층으로 지어진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은 연령에 따라 미취학 아동체험과 초등학생 이상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층 - 안내데스크, 오리엔테이션홀과 각종 편의시설
2층 - 6,7세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리틀인천안전시티, 예상하지 못한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상황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응급처치 체험존, 가정 및 주택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생활안전 및 화재안전 체험존
3층 - 막대한 피해를 주는 지진, 태풍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재난의 체험과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수단 버스, 자동차, 지하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체험이 가능한 교통안전 체험존
4층 - 항공 및 해양사고에 대해 대처 방법을 체험 할 수 있는 항공해양체험존, 4D영상을 통해 실감나는 재난극복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4D영상관, VR기기를 착용하고 실제 화재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VR 체험관
<내용출처 - 국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
이용요금은 무료 / 사전예약은 필수
꼭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회차별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달라서 꼭 예약한 후 확인이 필요한 곳이랍니다.
평일과 주말에 이용시간이 다르고 각 회차별로 20명정도 참여가능, 시간은 80분정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2023.02월부터는 60분으로 조정예정)
저희는 평일에 가장 늦은체험시간으로 예약을 하였고 유치원 일과후에 방문하였습니다
리틀안전시티 - 미취학아동가능
보호자가 없이 아이들만 이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고 각 회차마다 10명의 아이들이 입장합니다.
부모님은 체험존 입구쪽에 있는 모니터로 아이들을 관찰할 수 있으므로 걱정안하셔도 되요
저는 둘째아이를 이곳에 체험신청한 후에 첫째아이와 자연재난 체험존으로 이동하였어요
자연재난 교통안전 체험존
첫째아이가 올해 초등학생이 되어 이곳을 체험신청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약할 때 필수사항은 <초등생이 체험하면 보호자도 꼭 같이 체험해야 한답니다>
아이만 단독으로 체험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도 같이 신청했네요. 적어도 두좌석은 남아 있어야 예약이 가능하겠죠?
영상도 첨부해 볼게요. 얼마나 센 강도인지 알수있죠?
태풍의 위험을 설명들은 후 가상체험공간에서 실제 태풍초속으로 작동시킨 후 가운데 있는 봉을 잡고 걸어가보는 훈련을 했어요. 체험후에는 머리카락이 난리가 났었어요^^
태풍시 가장 기억해야 할 사항은 바로 <외부에 나가지 않고 비상연락하기> 였답니다.
다음은 보행과 버스안전 체험이었어요
보행안전은 거듭 설명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실제로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거든요.
저희동네에서도 우회전신호에 초등학생의 목숨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답니다.
버스안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비상망치를 사용하는 방법과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실제 인천지하철 2호선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 비상문을 열고 탈출하는 체험을 해 보았어요.
연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벽을 잡고 탈출하는 체험은 아찔했답니다.
마지막 체험은 자동차 안전체험이었어요.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는 체험이예요. 자동차가 실제로 전복되었을때 벨트가 지켜주는 정도를 체험했어요.
저기 보이는 자동차에 탑승 후 한바퀴 구르는 체험을 하거든요. 안전벨트를 매고 있으면 몸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거꾸로 뒤집혀도 머리를 찧지 않았어요.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서 1층에 있는 자동차에도 탑승하는 체험을 해보았어요.
소방관 옷을 실제로 입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구요. 포토존 자체가 알록달록 예뻤답니다.
안전체험관은 꼭 한번 방문해야 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없어도 어른들만 방문할 수도 있고,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와보아야 할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한다는 것은 어느 경험보다 소중하니까요.
방학기간에는 예약이 힘들수도 있으니 남은 좌석을 꼭 확인하셔서 방문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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