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아이와 대학로 공연]반짝반짝 라푼젤 아동 뮤지컬 관람후기/산리오캐릭터 텐바이텐 대학로점 방문후기

날개달린 엄마 2022. 8. 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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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반짝 라푼젤 # 달밤엔씨어터 # 대학로 공연 #대학로 뮤지컬 #산리오 캐릭터 # 텐바이텐

반짝반짝 라푼젤 뮤지컬관람

유치원 방학기간이 끝났어요.

아이와 함께 방학을 보내면서 도전해 본 것 중에 대학로가 보기를 성공했답니다.

방학기간이라고 휴가를 따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하루 아이와 함께 일정을 조정하며 보냈네요.

 

저희 아이들이 7살 5살인데 대학로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했어요.

인천에서 대학로 혜화역까지 1시간 20분 남짓한 이동시간이었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재미있게 다녀왔구요.

일단 전철을 타면 어린아이들이여서 주변분들이 좌석을 양보를 해주셨기 때문에 계속 앉아서 갈 수 있었고,

전철 밖의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답니다.


저희의 목적지는 대학로에 있는 소극장 이었어요.

달밤엔씨어터 - 반짝반짝 라푼젤 뮤지컬

라푼젤은 저희 딸아이가 최고로 좋아하는 디즈니 동화이기도 하고 (다른 공주들보다 라푼젤을 최우선으로 좋아해요)

러닝타임도 50분 정도로 적당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클래식 가족뮤지컬 〈반짝반짝 라푼젤〉 (interpark.com)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인터넷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상영시간도 월별로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돼요.

달밤엔 씨어터 소극장은 혜화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방문하기도 매우 쉬웠어요.

12시 공연이라서 이른 점심을 먹이고 공연 10분 전에 입장했답니다.

반짝반짝 라푼젤 공연시작 전

화장실은 미리 다녀와야 해요. 왜냐하면 공연 중에는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이에요.

공연중에는 음식물 섭취와 사진 촬영도 금지! 에티켓은 꼭 지켜야겠죠?

극장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워낙 시원해서 답답함 없이 볼 수 있었어요.

달밤엔씨어터 티켓박스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과 사진 촬영이 가능해요.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아주는데 가격은 5천 원.

사진 촬영하는 사람에 한해서 핸드폰 촬영도 할 수 있답니다.

사진을 목걸이 명찰에 담아주셔서 집에 오는 내내 아이들과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자 그럼 공연이 끝나고 텐바이텐 대학로점을 찾아가 봅니다.

딸아이가 산리오 캐릭터에 푹 빠져 있어서 산리오가 가득한 텐바이텐에 데려가 주기로 했어요.

텐바이텐 매장은 대학로 거리에 있는데 찾아보니  유일하게 수도권에 남아있는 매장이 바로 대학로점이에요.

벽면에 있는 커다란 쿠로미를 발견하고 뛰어가는 아이들.

그야말로 산리오 천국이었어요. 입구부터 쿠로미 한정판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거든요.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는 모두가 알고 있는 헬로키티인데, 저희 아이는 신기하게 쿠로미를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쿠로미 그다음 순위는 마이멜로디와 시나모롤인데 

이곳 텐바이텐 매장은 캐릭터별로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서 눈을 둘 곳이 없었어요.

 

팬시점에 왔으니 기념품 하나씩은 있어야겠죠?

상품을 고르는데 50분이 걸렸다는 사실은 비밀 아닌 비밀.

우리 집 둘째는 누나 따라다니다가 지쳐가서 제가 안고 있었고,

첫째 딸아이는 상품을 계산하고 난 뒤에도 미련이 남는지 한 바퀴 더 둘러보더라고요

 

사실 산리오 러버스 클럽에 예약하고 싶었는데 경쟁이 치열해서 기회를 놓쳤었어요.

아쉬운 대로 텐바이텐이라도 데리고 왔는데 이곳 역시 좋아하는 거 보니 

산리오 러버스 클럽에 데려갔으면 너무 좋아서 몸져누울 뻔했네요^^

 

이상으로 아이와 함께 대학로 다녀온 후기를 마쳐요.

힘든 여정일 수 있지만 의외로 도보로 걷는 거리가 많지 않아서 

아이가 좋아한다면 다녀올 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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