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부평공원 물놀이터]부평 물놀이터 주차방법 운영시간 이용후기

날개달린 엄마 2022. 8.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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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원 물놀이터 # 부평공원 주차방법 # 물놀이터 운영시간

부평공원 물놀이터

코로나로 멈추었던 물놀이터가 올해는 다시 운영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평역에서 가까운 부평공원은 원래 물놀이터가 없었는데 올해처음 물놀이터를 개장했어요.

모래놀이터를 없애고 우레탄바닥 놀이터가 세워지면서 물놀이터로 만들어졌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한번도 물놀이터로 이용하지 못한채 그냥 놀이터로만 놀았거든요.

 

인천에 있는 물놀이터 개장일이 지난달 15일을 기준으로 많이 오픈되었는데, 저희는 8월초에 방문했답니다.

평일 오전기준 시간에 이용했고 방학기간이라 아이들이 많은편이었어요.


주차는 무료, 공원내 주차장 이용 (주차대수가 많지않음)

평일 오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주차를 해두어서 여유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오전 9시 30분에 방문했는데 겨우 한두자리 있을 정도였고 다행히도 나무밑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기간은 7월 19일~8월 31일까지
운영시간은 총 3타임
오전 10:00~12:00
오후 01:00~03:00
오후 03:30~05:00

주차장이 협소하지만 그래도 공원 주변을 돌다보면 주차자리가 나오긴 해요.

운영시간이 총 3번으로 나뉘는데 저희는 첫타임을 이용하려고 9시 30분까지 공원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어요.

 

개장하기 전 물놀이터
물놀이터 앞에 돗자리

돗자리 가능, 탈의실은 없음

놀이터 주변으로 빨간 테두리가 둘러져 있는데 이 안쪽으로는 간식을 먹을 수 없어서

저는 놀이터 밖에 있는 나무 밑에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펼쳤어요.

탈의실은 따로 없어서 수영복은 미리 입혀와도 되고 근처 화장실에서 갈아입어도 됩니다.

(화장실이 물놀이터 바로 옆에 있어서 편해요)

10시가 되니 바로 물이 쏟아지고 분수가 뿜어져 나왔어요.

즐겁게 뛰어 들어가는 아이들이 보이죠? 초등생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고,

아침 일찍은 영유아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온사람들이 두세팀 있었어요.

저희 언니 말로는 오후 3시 타임에는 초등생들이 워낙 많아서 사람이 붐빈다고 해요

어린아이들 데리고 가실 분들은 오전 10시 타임을 추천드려요

10시에 개장하고 들어가는 아이들

우레탄 바닥을 기준으로 안쪽으로 가려면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해요. 크록스도 금지.

맨발이나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고 밖에 나올때는 원래 신발로 바꿔신고 나와야 해요.

수질관리를 위해서라고 하셨어요.

 

놀이터 주변에 나무데크가 있는데 이곳에서도 음식 섭취는 할 수 없어요 (생수만 가능)

더운 여름이지만 푸르른 잔디는 빛깔이 너무 예쁘죠?

아이들은 놀고 저는 돗자리에 앉아서 혼자 아이들을 구경했는데, 나름대로 혼자만의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물놀이터의 높이가 워낙 얕아서 아이들 발목에 찰랑거릴정도니까 물에 빠질 위험은 없고,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재미가 있었는지 첫째아이는 거의 물개처럼 놀았어요.

물의 온도는 찬물인데 햇볕이 있기 때문에 완전 차갑지는 않고 여름에 즐기기 딱 좋을 정도.

둘째아이(5살)는 1시간정도 놀더니 춥다고 나오고 첫째아이는(7살) 1시간 20분정도 놀고 나왔어요.

10시부터 놀았는데 11시 30분에 수영복을 갈아입고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고 집으로 왔어요.

물에서 놀고나서인지 밥을 얼마나 잘 먹는지,

놀이터 옆쪽으로 매점도 있어서 식후에 간식도 사먹었답니다.

 

부평공원 물놀이터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입추가 지난 지금은 확실이 8월 초 날씨보다 물놀이하기에는 차가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무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다녀온 저희는 만족하며 돌아왔어요.

집에와서 낮잠을 2시간 넘게 잤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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