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카시트 발판]니가드 키즈 4 직접구매설치후기

날개달린 엄마 2022. 6. 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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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발판 #니가드 키즈 4 

카시트 발판 니가드 키즈 4

아이들 카시트 태우기 쉬우신가요?

저희 집 아이들은 유달리 카시트에 앉으려 하지 않았고, 신생아 시기부터 적응시켰는데 전혀 통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울고 떼쓰는 것과 상관없이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카시트에 태워야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어린 시기에는 혹시나 불편함이 있는데 표현을 하지 못할까 봐 

자지러지게 뒤로 넘어갈정도로 우는 때에는 안아서 달래주곤 했었답니다.

영아기를 지나서 유아기(학령기전)을 지내고 있는 저희 아이들은 지금도 카시트를 불편해해요.

  • 카시트에 앉으면 앞 좌석을 발로 차는 아이
  • 카시트에 앉으면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아이
  • 카시트에 앉으면 팔걸이에 다리를 걸치는 아이
  • 카시트에 앉으면 울고 떼를 쓰는 아이
  • 카시트에서 내릴 때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

위와 같은 행동을 자주 하는 아이가 바로 저희 집 아이들이죠.

특히 앞 좌석을 발로 차거나 팔걸이에 다리를 걸치는 행동은 더 자주 하는 행동이고요.

그래서 몇 해 전에 직접 골라서 마련해 준 카시트 발판이 있었는데 바로 "니가드 키즈 3" 였습니다.

카시트에 앉았을 때 다리가 붕 뜨지 않아서 훨씬 더 안정감 있게 이동할 수 있었고 아이도 적응을 했는지

발판에 발을 딛고 잘 앉아 있는 모습이었어요.

한 2년 정도 사용했는데 아이의 무게가 무거워지다 보니 발판이 부러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차에 타고 내릴 때 카시트 발판을 디딤돌 삼아서 쾅쾅 발로 찼기 때문이죠..

 

다시 사주려고 검색해보니 신제품 니가드 키즈 4가 새로 출시되었더라고요.

제품은 나왔는데 시중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은 이런 난감한 상황.

와디즈라는 사이트에서 펀딩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업체 측의 연락을 받았답니다

펀딩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고 다시 진행될지도 모르는 때에 "재오픈 요청"을 건의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히 펀딩이 진행되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슈퍼 얼리버드 가격으로 구매했고 배송비까지 6만 원대 초반에 구입.

아직까지는 펀딩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손쉽게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직접 살 수 있는 방법이 감사하기도 했고요.

우여곡절 끝에 펀딩이 진행된 후 10일 정도 지나서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발바닥이 닿는 부분의 발판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봉,

그리고 카시트와 의자 사이에 연결하는 장착판이 있었고, 설치 방법은 사용설명서를 보면 자세히 나와있었습니다.

먼저 발 받침판과 높이 조절 봉을 연결해서 의자에 맞는지 확인해 줍니다.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끈을 아이소픽스와 연결해서 간격을 맞춰 주었어요.

설치 순서를 알아야 나중에 해체할 때에도 헤매지 않고 분리할 수 있답니다.

(아이소픽스 연결하는 부분에 고리를 꼭 기억하세요!)

카시트 발판을 설치한 후에 양쪽 옆에서 각도를 달리하여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희는 니가드키즈 3을 사용할 때 아이가 발판을 탑승할 때 밟고 타는 용도로 많이 사용했는데

지금 보니 주의사항에 적혀있더라고요.

절대 밟고 타지 말고 반드시 카시트에 앉은 후에 발을 받치는 용도로만 사용하라는 안내를 읽고

다시 한번 아이에게 알려주었답니다. (이번에는 제발 부러지지 않길...)

 

7살 아이가 사용하는 주니어 카시트 아래에 설치한 니가드 키즈 4.

내년이면 카시트를 졸업하게 되어 둘째 아이에게 물려줄 계획이랍니다.

작은아이는 신생아 때부터 쓰던 순성 카시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5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13kg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유아 카시트로 잘 타고 다니는 중이에요.


카시트 발판을 하지 않는다고 다리에 변형이 오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다리가 허공에 떠 있으면 아래에서 잡아당기는 중력 때문에 피가 아래로 쏠리고 다리가 저리는 현상이 올 수는 있답니다.

우리가 놀이기구 탈 때에도 발판이 없이 허공에 붕붕 떠있으면 더 무서움을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발이 땅에 닿았을 때 안정감을 훨씬 더 느낄 수 있죠.

 

아이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카시트 발판은 꼭 필요한 구성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직접 골라 구매하고 설치해본 리얼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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