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수도권지역에 코로나가 이렇게 심하게 번지기 바로 전에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에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이지만,
저희가 방문하였을때는 코로나 19가 잠시 주춤할 때 였습니다.
이용요금 -
일반 요금은 종일권 68,000원, 오후권 50,000원 이지만
찾아보면 티몬이나 위메프등 각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위메프에서 1+1 30,000원 쿠폰을 구매하여 방문하였습니다.
36개월 미만인 아이들은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저희집 둘째 아이는 (3세) 무료로 이용 하였습니다.
이용시간 -
시즌/이벤트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 변경될 수 있고, 저희가 방문한 날짜는 주말이여서 오후 5시까지 이용하였습니다.
주중 주말 구분 OPEN CLOSE OPEN CLOSE 워터파크 실외 11:00 16:00 11:00 17:00 워터파크 실내 10:00 17:00 10:00 18:00 실내 슬라이드 11:00 16:00 11:00 17:00 실외 슬라이드 11:30 15:30 11:30 16:30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고양시 일산에 있어서, 인천에서 차로 30분 정도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첫 돌 되기전부터 자주 방문하였던 아쿠아플라넷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죠.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합니다.
매표소에서 바로 현장 결제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다들 온라인 예매로 미리 티켓을 준비하고 무인 발권기에서 입장권을 출력하더라구요.
도착한 시간은 10시 40분 정도 였는데 오픈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았지만, 거리두기를 준수하느라 방문자기록과, 서류 점검, 열체크 등으로 인해서 대기줄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가방검사는 따로 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음식물 반입은 금지(이유식 제외),
과일은 껍질과 씨를 제거 후 통에 담아서 입장 하여야 합니다. 물이나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지만 유리병에 든 음료는 깨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반입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은 서로서로 지켜주는 것이 예의 인 것 같습니다. 음식을 넣어와서 몰래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워터파크 이용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 조끼는 6,000원, 그 외 썬베드는 20,000원 원형베드와 텐트는 100,000원 에 보증금 10,000원 입니다. 36개월이 안되는 어린 아이들이 두명이나 있어서, 원형베드를 대여하였습니다.
대여소 왼쪽으로는 실외로 나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은 사용 중지 입니다. 실외로 나가려면 무조건 계단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실제로 걸어다니다보니 힘들긴 힘들었습니다.. ㅠㅠ
장마철 끝날 무렵에 방문하였는데, 비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하늘이 깨끗하고 맑은 편이 아니여서 실외로 나온 사람들도 많이 없었습니다. 2인용 보트를 타고 내려오는 부메랑고와, 지상 50m 에서 슬라이드로 내려오는 윌링더비쉬 두 종류가 메인 슬라이드 입니다. 이곳도 거리두기를 준수하느라 2인용 부메랑고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기다렸다가 내려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혼자 타는 슬라이드는 2인용 보다 훨씬 빨리 탈 수 있더라구요.
한쪽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실외 아쿠아랜드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실외는 어린 아이들이 거의 없습니다.
실내에서 메인으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자이언트 플레이' 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아파트 놀이터에 물을 넣어놓은 듯한 물놀이터 처럼 보입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물폭포도 맞을 수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저희가족도 자이언트플레이 옆에 있는 원형베드를 대여하여 짐을 놓고 사용하였습니다.
원형베드는 텐트와는 달리 바닥에서 조금 올라와있는 높이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동그란 베드에 비치의자까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유모차 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정들은 베드를 빌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희집 둘째 아이도 물놀이를 하고 힘이 들었는지 이 베드에서 2시간을 넘게 자고 일어났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푸드코트를 이용하러 가보았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고 좌석이 모자라서 기다렸다가 자리가 생기면 먹어야 했습니다. 메뉴는 식사류에는 돈까스나 덮밥류, 면종류는 우동이나 짜장면, 그 외에 핫도그나 소떡소떡, 도드람한돈 삼겹세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돈까스와 어묵우동 짜장 덮밥등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일반 휴게소에서 먹을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저희가 시킨 "너무 큰 돈까스"는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18,000원) 입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실내 워터파크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일가족이 방문한다면 아이들 때문에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는 이용할 수 없지만, 저희들은 이날 세 가족이 모여서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서로 아이들을 돌아가며 봐줄 때 잠깐씩 어른들이 탈 수 있는 튜브 슬라이드를 이용해 볼 수 있었답니다^^ 자이언트 플레이 맞은 편에 있는 "판타스틱 플렉스"입니다. 수심이 60cm 정도 여서 미취학 아동이 놀기에 괜찮은 풀 입니다.
그 외에도 유아들을 위한 토들러 풀이 있는데, 수심이 30cm 정도 이고 온수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에는 남길 수 없었지만, 워터파크를 이용하고 나가면서 샤워실 옆에 사우나도 가보았습니다. 다중시설이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사우나 내에 쓰레기통이나 욕조들도 깨끗한 편이라 따뜻하게 이용하고 나왔답니다 . 이상으로 내 돈주고 직접 방문한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후기를 남깁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해수욕장도 모두 폐장이고, 물놀이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데, 어서 이 위기가 지나가서 마음편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날들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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