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인천 가볼만한 곳]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주말이용후기 &요금안내

날개달린 엄마 2021. 3. 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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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가볼만한 곳#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종류 #이용요금 # 주차장

보트를 타고 바라본 센트럴파크 풍경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데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입니다. 꽉 막힌 실내공간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없어서 무조건 탁트인 실외로 정해야 합니다.

커다란 배(유람선)를 타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에게 이번엔 작은 보트를 태워줘 보자는 신랑의 의견.

걱정되는 마음으로 동의를 하고, 송도 센트럴파크로 함께 왔습니다.

인천에 있는 공원 중에서 제법 큰 공원에 속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방송에도 종종 등장하는 센트럴파크 공원은,

경관이 좋아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잠시 쉬어가기에도 넓은 곳이라서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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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  TEL  032-831-4609

주차장 이용안내 - 1시간에 1,000원

주차장이 크지만 주말에는 혼잡한 편입니다. 무인정산기로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주차를 한 뒤 '보트장 가는길' 안내표시를 따라 걸어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보트 종류 및 가격

패밀리보트 - 정원 5명 (성인4 소인1)   /  35,000원 연수구 주민할인 25,000원 신분증제시

문보트 - 정원 3명 / 35,000원  연수구 주민 or 커플할인  28,000

구르미보트(신규보트) - 정원 5명(성인4 소인1) / 38,000원  연수구 주민 or 커플할인 30,000

투명보트(투명카누) - 정원 4명 / 35,000원 

보트이용가격 안내판

매표를 하기전에 먼저 보트 종류가 나와 있는 안내판을 살펴봅니다.

보트별로 특징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고 가격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5~6가지 정도 안내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이용하는 보트들은 4가지 정도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패밀리보트와 구르미 보트 그리고 문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투명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간혹 보이긴 했답니다.

 

※매표하기전에 발열체크와 탑승자명부작성이 먼저!! 필수사항 입니다!!

 

1. 발열체크와 탑승자명부작성

2. 매표소발권

3. 전광판에서 번호확인

4. 입장 후 탑승

이 곳이 매표소 입니다. 센트럴파크 입구에 있는 편의점과 화장실이 함께 있는 곳이라 사람이 많은편 입니다.

보트를 선택 후 매표를 하면 신체사이즈에 맞는 구명조끼를 입고 순서를 기다립니다.

전광판에 보이는 대기번호
사이즈별로 놓여있는 구명조끼

조끼는 가장작은 유아용 XS(15kg)부터 성인용 남자XL 사이즈(90kg)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토요일 오후에는 보트를 타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 편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패밀리보트와 문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많아서 대기 시간도 그만큼 길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신규보트(구르미보트)를 선택!!>

그 이유는 일단 보트 좌석 여유가 조금 더 넓고,

사방이 뚫려있어서 양옆이 비닐로 가려진 패밀리보트보다

주변을 보는 것이 더 깔끔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양쪽 옆이 비닐로 가려져 있는 패밀리보트
보트 선착장

저희가 탑승할 '구르미 보트' 입니다.

신규보트라고 적혀있는 만큼 깔끔하고 새것같은 하얀색의 보트입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보트를 타고 출발해 봅니다.

노란색 부표를 넘어서면 안되고, 이용가능한 시간은 30분 입니다.

성인2명이 대각선위치에 앉고(평형유지) 아이들을 한명씩 옆자리에 앉혀서 출발합니다.

지나가다보니 여러종류의 보트를 타고 있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제일 왼쪽부터 구르미보트, 문보트, 투명보트 입니다

문보트는 커플할인이 있어서 연인끼리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밤에는 보트에 불까지 들어온다고 하니 분위기가 더 좋을것 같네요.

 

보트를 타고 앞으로 계속 직진하다보면 오른편에 작은 섬 하나가 나옵니다.

사랑섬이라고 적혀 있는 코스인데 여러개의 좌물쇠를 걸어놓고 보트를 타고 한바퀴 돌 수 있게 해두었더라구요.

사랑섬을 돌고 나오면 무언가 움직이는 것들이 보입니다.

바로 이 곳에서 만난 동물 '사슴'

보트를 타고 온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토끼를 보았다고 얘기하던데

저희가 갔던 날은 토끼 대신에 사슴이 있었습니다.

보트의 속도는 느리지만 30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갔습니다.

가족끼리 단독으로 탈 수 있는 보트이고,

어른이 운전하지만 아이들도 함께 손을 잡으며 운전대를 한 번씩 만져보기도 했던터라 기억에 많이 남았나 봅니다.

공원을 나서는 길에도, 집으로 돌아와서도 큰아이와 작은아이 둘이서 계속 보트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며

또 하나의 기억을 만들어 주었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입니다.

 

속도 참고를 위한 동영상

이상으로 송도 센트럴파트 보트 탑승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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