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컴포즈커피] 저렴한 아메리카노 대신 돌체라떼 마셔보다

날개달린 엄마 2020. 9. 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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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티사이즈 커피 # 컴포즈 커피 # 돌체라떼

집 주변에 프랜차이저 커피 전문점이 새로 생겼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을때는 메O커피가 생긴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오픈하고 보니  "컴포즈 커피" 입니다.

이름은 들어봤는데 직접 맛본 적은 없었고,

오픈기념 아메리카노 행사를 하고 있길래 발걸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실제로 메O 커피와 비슷합니다.

매장을 전체적으로 보면 노란빛의 인테리어와, 벤티사이즈의 커다란 음료사이즈,

저렴한 가격까지 두 브랜드의 컨셉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오픈 행사로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오늘은 돌체라떼를 주문해 보았답니다.

주문방법

기본적으로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는 방식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대로 터치를 한 후 메뉴를 골라서 결제하는 시스템 이죠.

제가 갔던 오전 시간대는 손님이 없어서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을 받아주셨습니다.

컴포즈 커피 메뉴 시즌 메뉴들이 천장 밑 전광판에 차례대로 보여지고 있었고,

기본메뉴는 카운터 쪽에 보면 있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쿠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안쪽을 살펴볼까요?

 

컴포즈커피는 커피와 음료를 일반편의점보다 가격대비 양적, 질적인 부분을 사이즈업한 스마트한 카페입니다.

1층 매장의 로드샵에서 커피와 음료를 스피디하게 소비할 수 있는 매장이며

소규모 창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인테리어, 운영 능력을 최대한 축소한 형태입니다

<출처 - 컴포즈커피 홈페이지>

소규모 형태의 커피전문점이기 때문에 매장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고

테이크아웃 할 경우 음료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또 컴포즈 커피는 주 메뉴 외에

시즌메뉴나 계절 메뉴의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저 커피 전문점 인것 같았습니다.

의외로 쉐이크나 스무디, 오레오 라떼 등

커피 이외의 메뉴들을 사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또 학교와 아파트 단지 앞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부모님과 함께 오는 아이들이 같이 먹을 수 있는 음료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하교 이후에 엄마들은 커피 아이들은 쉐이크를 마시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돌체라떼가 (3,500원) 나왔습니다.

얼음양을 줄이고 우유를 더 받은 라떼 입니다.

벤티 사이즈의 음료라도 얼음으로 다 채운 커피는 사실 마시면 얼마 되지 않거든요. 

돌체라떼만의 우유 층이 있는데

빨대로 휘리릭 저어서 아래쪽에 가라 앉아있던 연유까지 잘 섞어 주었습니다.

얼음양을 줄였더니 다 마실때까지 싱거워지는 것 없이

끝까지 달콤 시원함을 쭉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별다방 커피의 돌체라떼와는 다른 맛이지만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컴포즈 커피 돌체라떼.

마끼아또처럼 진한 달콤함은 아니지만

연유를 넣어 부드러운 단맛을 원한다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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