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청 카페 # 찬달 카페 # 커피 맛집
구청에서 근무하는 남편 덕분에 알게된 카페 입니다.
구청 옆에는 북구도서관도 함께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죠.
예전에 제가 도서관 공부하러 다닐때는
이 길목에 떡볶이가게나 작은 식당들 정도만 있었는데
요즘에는 편의점도 생기고 프랜차이져 카페도 도서관 앞쪽으로 많이 생겼습니다.
구청에서 일하다 보면 유독 '찬달' 이라고 써있는 종이컵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직접 카페에 찾아가보게 되었다는 남편입니다.
찬달 카페는,
부평구청후문에서 북구도서관 가는 길목에 있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조금 다른데 코로나로 인해 시간이 자주 변경되오니
인스타그램 공지를 참조해서 알고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cafe_chandal/
메뉴판 입니다.
찬달라떼와 반달라떼가 카페에서 판매하는 주 음료인 듯 하고
가격대는 특별히 비싸거나 저렴하지 않은 평균 입니다.
아메리카노가 맛있다고 얘기하는 남편의 말을 듣고
기본적으로 원두의 깊이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떼의 맛을 느껴보고자
바닐라빈 라떼와 카페 라떼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카페 내부는 테이블 4개 정도 있는데 내부가 크지않아서
테이블 간 간격이 좁은 편입니다.
예전에는 이 자리가 도서관 앞 국수집이였는데
리모델링 후 예쁜 카페로 바뀌었네요
카운터 옆에 드립원두들도 4종류 정도 있었습니다.
커피와 음료외에 디저트는 스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직접 구운 스콘인지 향이 좋아서 커피와 같이 주문해 보았습니다.
카페 내부 분위기는 약간 어두운 편 입니다.
분위기가 무겁지만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오히려 은은하게 괜찮았습니다.
의자나 조명도 엔틱가구랍니다.
세련되지 않은 멋스러움이 내부 분위기와 잘 어울리죠?
의자에 비해 테이블이 낮아서 상대방의 모습을 온전히 다 볼 수 있는 만남의 장소 입니다^^
카페 모카 (4,200원)
바닐라빈라떼 (4,200원)
따듯한 음료라서 커피의 단면을 볼 수는 없지만
커피잔위에 라떼아트가 기분을 좋게 해 주었습니다.
두 잔 모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베이스로 한 음료여서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안가고
맛을 보아야 알 수 있는 커피입니다.
찬달카페의 모든 커피 음료는 2샷이 기본이라서
따듯한 커피로 마신 라떼는 더 진하고 깊은 맛입니다.
바닐라빈 라떼보다 카페모카가 좀 더 달게 느껴졌고,
대신 모카초코시럽이 달지 않아서 다크초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페마다 차이가 있지만, 어떤 카페는 모카 음료를 주문하면 커피맛보다 초코 맛이 더 많이 나는 카페들도 있거든요.
생크림과, 잼이 함께 플레이팅 되어 따뜻하게 데워나온 스콘 입니다.
라떼와 잘 어울리는 스콘. 잼이 없어도 커피와 충분히 잘 어울리는 고소한 스콘이었습니다.
스탬프 8개를 모으면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있답니다.
초승달-> 반달 -> 찬달
스탬프마저 아기자기하죠?
이상으로 부평구청 앞 카페 찬달 방문 후기를 나눠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달이 차는 것 처럼
커피를 한잔의 여유를 갖는 시간만큼
마음의 깊이도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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