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키즈카페] 어린이 키즈카페 "인천 논현동 플라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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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플라이하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키즈카페를 많이 방문해 보았지만, 이제는 간단한 놀이터 수준의 키즈카페는 조금 지루해하는 편이에요. 물론 작은 곳도 친구랑 있으면 잘 놀긴 하지만, 이제는 조금 규모가 있는 곳을 방문해 보자 하는 마음에 찾아갔습니다.

인천 논현동 플라이하이 키즈카페

• 주소 - 인천 남동구 논고개로 85 골든프라자 2차 8층 (다이소 건물 8층입니다)
• 운영시간 - 오후 1시~ 오후 7시
• 준비물 - 미끄럼 방지 양말

논현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위치이고, 상가건물이 밀집되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찾기도 어렵지 않답니다.

평일과 주말의 이용요금이 다릅니다.
평일 1시간 8천 원 /  주말 1시간 1만 원
보호자 3천 원

인천 플라이 하이는 챌린지 코스가 많기 때문에 논슬립 양말 착용이 필수예요. 집에서 꼭 가져가시거나 입구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답니다.(저희는 정보를 알고 챙겨갔었어요)

보호자 입장료가 있는 대신에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이 참 좋아요. 가끔가다가 보호자 입장료만 받고 음료를 안주는 곳들은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들거든요. 실제로 키즈카페에 있는 놀이 기구들을 이용할 수도 없는 보호자 입장이니까요

대신 이곳은 음료를 주문해야 입장료가 무료이고, 음료가 없으면 입장료는 내야 한답니다.)

1층 플라이하이

트램펄린

1층과 2층으로 나뉜 플라이하이는 각 시간마다 운영되고 있는 기구들이 달랐어요.

기본적으로 트램펄린이나 미끄럼틀 스펀지 쌓기 등 물품과 기구들은 이용할 수 있고,

챌린지 코스는 사람이 몰려서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답니다.

주말 코스 안내
1층 - 매시 정각~25분
2층  - 매시 30분~55분
이용시간을 꼭 확인하고 미리 움직이세요!

어드벤쳐코스

어드벤처 코스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신장 110cm 이상인 아이들만 이용 가능하고 챌린지 코스에 비해 난도가 있기 때문에 7세 이상 친구들에게 적합해요.

저희 아이도 7살인데 처음 도전할 때는 엄청 떨려하더라고요.

두 번째부터는 부모님이 지켜보지 않아도 알아서 줄을 서고 체험하고 하는 모습이었어요.

인기가 더 많았던 클라이밍 번지점프 존 입힙니다.

각 색깔별로 손을 잡고 올라갈 수 있는 위치가 달라서 1코스부터 차근차근 성공해야 다음 곳을 할 수 있어요.

번지점프가 하고 싶었던 7살 저희 아이에게는 무리였나 봅니다.

생각만큼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 힘들었어요.

몇 번의 도전 끝에 결국은 실패하고 왔네요.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손의 힘과 근력이 있어서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2시간이 정말이지 금방 지나갔어요. 다른 곳 보다 빨리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은 왜  그런 것인지..

시간을 기다렸다가 챌린지 코스와 어드벤처 코스, 클라이밍 도전을 이용해서 그런 것 같아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온 채 손을 깨끗이 씻고 근처에 도넛 가게에 가서 배고픔을 달래주었답니다.

둘째 아이가 5살인데 1층에 있는 챌린지 코스는 무난하게 할 수 있었어요.

아마 초등학생이 되어서 방문한다면 더 즐기고 오겠죠?

 

재방문 의사가 있는 인천 플라이하이 키즈카페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늘솔길 공원에 있는 양을 구경하고 왔는데 이곳 또한 빠질 수 없는 코스예요.

플라이하이 키즈카페와 엄청 가까이 위치하고 있거든요^^

 

이상으로 인천 플라이하이 키즈카페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