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경주 엑스포 + 또봇정크아트뮤지엄 방문후기

#경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경주 엑스포공원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경주 엑스포공원

이번에는 경주 여행기를 들려드릴게요.

요즘 핫한 여행 지역이 바로 '경주'라고 해요.

저희 때만 해도 수학여행 필수코스인 경주에서 기억에 남는 거라곤 첨성대 앞에서 찍은 사진과 불국사 앞에서 네 줄로 맞춰 반별로 찍었던 단체사진밖에 없는데,

'경주'지역이 다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이야기에 아이들과 방문해보기로 했답니다.

경주엑스포공원 즐기기!!

대전엑스포도 아니고 경주 엑스포공원이라니, 어디가 되든지 엑스포라는 단어는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엑스포 공원에는 즐길거리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저희는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을 보려고 방문했어요.

입장료는 인터넷에서 예매를 했고, 1인당 12,000원이었습니다.

또봇 입장권이 있으면 엑스포공원 어디든 즐길 수 있었어요.

주차는 서문 주차장에 하고 입구까지 걸어가 보았습니다.

엑스포공원 입구

경주엑스포공원 지도

일단 아이들이 원하는 또봇 박물관에 먼저 찾아가 보았습니다.

엑스포 공원 입구를 기준으로 왼편으로 걸어가면 "장보고관"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로봇을 좋아하는 둘째 아이의 취향에 맞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예상 적중!!

입구에 있는 또봇을 보고 어서 들어가자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입구에서 표 확인을 거치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로봇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만 찍는 시간과 가족이 함께 찍을 수도 있게 구도도 잡아주시고 열심히 설명해 주십니다.

커다란 로봇들 앞에는 의자가 놓여 있어서 포토존으로 이용하기에 편리함을 더해주었고, 모든 로봇들이 버려진 자동차를 

다시 재활용해 만들어진 작품이라 보는 내내 신기했답니다.

정크아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자동차를 시운전해보는 드라이빙 코스와 로봇을 작동해보는 무선로봇들도 있어서 아이가 즐거워했고요.

간단한 보드게임들과, 또봇 배지를 만들어 주는 곳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모든 캐릭터 카페들이 그러하듯이 "또봇"이라는 특성상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취향저격일 것 같아요.

일단 눈이 즐겁고, 만지는 체험들이 (권투 로봇, 또봇 장난감 체험하기 등) 남자아이들에게 최적화되어있거든요.

 

다음에는 경주 엑스포 공원 중에 다른 곳을 방문했던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이건 비밀 아닌 비밀인데, 또봇 박물관을 2시간 정도 보고 나와서 야외 놀이터에서 놀던 중에

다시 들어가 보고 싶다는 둘째 아이 덕에 아빠랑 둘이서 재방문했던 일이 있었답니다.

다행히도 직원분이 친절하게 재방문을 허락해 주셔서 잠깐이나마 둘러보고 나왔었어요.

그만큼 미취학 남자아이들에게는 만족도가 높은 곳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다음 경주 여행기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