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경북 영덕 가볼만한곳]영덕산성계곡생태공원 체험후기/이용시간/예약방법

날개달린 엄마 2022. 10. 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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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가볼 만한 곳 #영덕 체험놀이터 #산성계곡생태공원 #예약방법 #이용시간

오늘은 경북 영덕에 있는 생태공원 방문 후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할머니 댁이 영덕에 있어서 매년 찾아오는 지역이지만 산성계곡에 와본 것은 처음이었어요.

날씨가 너무 화창했던 가을이라 발걸음 하는 곳곳마다 장관이었답니다.

아이들도 신나고 함께 갔던 저희 부부도 즐거웠던 산성계곡생태공원 생생 후기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경북 영덕 달산에 위치한 -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라고 불리는 이곳은 산성계곡의 아름다움과 체험시설을 접목시켜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곳이랍니다.

일부러 만들어 놓은 곳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과 버려진 농지를 복원해서 체험시설을 만들었다고 해요

먼저 어드벤처를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산성계곡생태공원 어드벤처 (yd.go.kr)

 

산성계곡생태공원 어드벤처

step 01이용하실 날짜와시간을 선택해주세요. step 02원하는 인원수를선택해주세요. step 03예약자 정보를입력해주세요. step 04예약완료!결제를 완료해주세요! 위의 배치도를 확인하시어 이용하실 날

stay.yd.go.kr

  1. 이용할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2. 원하는 인원수를 클릭한 다음
  3. 예약하는 사람 정보를 입력해서 결제 완료하면 예약 끝!

4인 기준으로 어른 2명 아이 2명 결제했는데 12,000원 이었어요

이용요금은 연령별로 구분되어 있고

어른(만 19세 이상) 4천 원 /청소년(만 13세 이상 ~ 만 18세 이하) 3천 원 / 어린이(만 12세 이하) 2천 원 이에요.

영덕 지역주민과 다자녀가정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어드벤처는 1시간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부터 공원 입구까지 걷는 거리가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해요.


산성계곡생태공원어드벤처 가는길

주차장에서 공원 입구까지 걸어가는 나무데크길이 정말 예술입니다.

계곡의 경치가 워낙 절경이어서 가다가 서고 또 걷다가 서고, 여러 번 반복해서 갔어요.

아이들도 신이 나서 맨발로 뛰어갔는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저희도 말리지 않고 그냥 뒀더니 연신 뛰어갔답니다.

드디어 어드벤처 코스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예약시간과 이름을 확인한 후에 팔찌를 채워주시는 관리소장님.

코스는 두 가지로 되어있는데 키와 몸무게에 따라서 체험해볼 수 있는 길이 달랐어요

저희는 정해진 안내사항을 늦게 알게 되었는데 다음에 방문 예정이 있으신 분은 미리 숙지하고 가는 것을 권해드려요

  • 체중 25kg 미만 어린이와 고령자 등 혼자서 시설 이용이 어렵거나 체중 120kg을 초과하여 시설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합니다.

둘째 아이가 5살인데 키도 작고 몸무게도 낮아서 체험 1 코스만 부모님과 함께 이용할 수 있었고

체험 2코스는 첫째 아이 7살 아이만 아빠와 함께 체험했어요

(둘째 아이는 할 수 없는 탓에 누나와 아빠만 하염없이 바라보았네요ㅠㅠ)

체험 1코스를 씩씩하게 완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맨몸으로 체험하는 네트 어드벤처는 기존의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하는 체험과는 달리

심장이 쿵쾅쿵쾅 할 정도로  짜릿한 체험이 되었답니다^^

 

그물로 되어있는 어드벤처 시설은 바닥이 밧줄로 엮어 있는 곳도 있고 나무로 만들어져 밟고 지나갈 수도 있게 되어 있어서 체험하는 곳곳마다 새롭게 느낄 수 있었어요.

1시간 정도 체험하고 나니 모든 코스를 두 번 정도 둘러본 것 같네요.

산성계곡 생태공원 옆에 출렁다리도 있는데, 파주나 감악산 출렁다리에 비해 짧은 거리이지만 눈앞에 펼쳐진 뷰가 

장난 아닌 출렁다리였어요. 겁도 없이 뛰어가는 우리 집 둘째 아이 보이시죠?

어드벤처를 다 마치고 나오는 길에 산성계곡에 들러서 발을 담가 보았어요.

10월 중순의 날씨인데도 워낙 햇살이 좋아서 다리를 둥둥 걷어 그대로 들어갔던 아이들입니다.

물이 너무 깨끗해서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였고, 물의 깊이가 얕아서 아이가 놀기에 딱 좋은 계곡물이었어요.

여름에는 찾아오는 발길이 더 많을 것 같았지만

자연이 깨끗한만큼 보호해 주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어릴 때부터 영덕에 그렇게 많이 와봤는데 산성계곡생태공원은 처음이었어요.

역시 아이들과 함께 다니려면 검색이 필수인가 봅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재방문의사 200% 예요!

저희가 나올 때쯤에는 대학생처럼 보였던 어른들도 4명 정도 찾아와서 즐기더라고요.

아이가 없어도 어른끼리도 어드벤처를 체험해보러 오는 것 같았어요.

그만큼 매력이 있는 곳이겠죠?

 

이상으로 영덕 가볼 만한 곳 "산성계곡생태공원 어드벤처"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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