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파스타 맛집 # 부개동 맛집 # 1991키친
오늘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숨은 맛집 "1991키친" 방문후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사실 숨은맛집도 아니예요^^
부흥오거리에서 부개동 방면으로 들어가다보면 잘 보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답니다.
부광초등학교 들어가는 길목 코너에 있는 하얀건물이예요.
신랑 회사 사무실이 이쪽에 있어서 늘 오며가며 보았던 모양입니다.
연예할때부터 항상 맛있는 곳을 알게되거나 분위기가 좋은 곳을 발견하면 같이 가자고 얘기를 꺼내주는 남편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ㅎㅎ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지만 오래갔으면 좋겠네요.
상호명 - 1991.키친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흥로 391
운영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오전 11:00~오후 10시 <매주 일요일은 휴무>
브레이크타임 - 오후3시~5시
예약은 카카오톡이나 인스타DM으로 가능합니다.
실내 공간
나무테이블이 4인용과 2인용으로 나뉘어서 떨어져 있습니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실천한 테이블배치라고 생각되었어요.
메뉴와 가격
세트메뉴와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이렇게 나뉘어 있었고,
음료는 아메리카노, 에이드, 와인정도 입니다.
로제 쉬림프 파스타 14,000원 / 버섯 크리미 리조또 11,000원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하려 했는데 쉐프님이 1991 키친에서는 로제메뉴가 인기가 좋다고 추천해주셨어요.
그래서 파스타 1개와 리조또 1개를 주문하였답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어서 더욱 신뢰가 가는 1991키친 입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수저와 포크가 빛을 받아서 더욱 따듯한 실내공간이였어요.
로제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소스가 기대되는 빛깔이지만 새우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파스타입니다.
면은 동그랗고 가는면이 아니라 넙쩍하고 두꺼운 페투치니면을 사용하고 있는 로제파스타 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시그니처메뉴. 면발이 두껍고 소스가 꾸덕한 파스타가 떠올랐습니다.
맨 마지막에 토핑되어 있는 토마토의 신선함이 바로 느껴졌어요. 대부분 시판소스를 사용하는 토마토 소스 이지만
이곳 1991키친은 생토마토가 썰어서 올라간것만 보아도 재료의 신선함을 바로 알수 있었답니다.
베이컨과 모듬버섯의 식감이 잘 어우러졌던 버섯크리미리조또.
크림리조또는 자칫 죽밥처럼 퍼질 수 있는데,
1991키친의 리조또는 밥알이 하나씩 탱글해서 나머지 재료들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지난 14일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과일을 제공했다는 사장님의 서비스로
날짜가 지났는데도 황금향을 잘라서 주셨습니다. (센스가 만점이죠?)
맛있게 먹고 싹싹 비운 접시덕에 기분좋게 나온 1991키친.
데이트장소로도 적극 추천하고,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와봐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이상으로 1991키친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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