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기차여행]아이와 가볼만한 곳 춘천꿈자람어린이공원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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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꿈자람어린이공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춘천역.

차가 없이 아이 둘과 걸어서 여행을 한다는 것으로 걱정이 앞섰는데

이번 기차여행은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해서 염려가 덜 하더군요.

춘천역에 하차한 후 점심을 해결하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어린이 공원을 가 보았습니다.

춘천꿈자람어린이공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춘천역 밖으로 나가면 대각선 방향으로 바로 보이는 커다란 건물이 꿈자람어린이공원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걸어가면 10~15분 정도 거리여서 춘천역과 매우 가까운 편이죠.

춘천도시공사 (cuc.or.kr)

춘천도시공사

꿈자람어린이공원은 춘천도시공사에서 관할하는 곳입니다. 

실내와 실외로 구분되어 있고, 각각 이용요금의 차이가 있지만 현재는 실내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실외는 3월 말~4월에 재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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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

춘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 예약 가능일 : 이용일 3일 전 ~ 이용일 1일 전
• 예약 가능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 타임별 최대 예약인원 100명[이용자(초등학생 이하) 및 보호자(성인) 포함]
• 인터넷 예약 후 이용 당일 입장 시작 시간 30분 후까지 현장 결제가 완료되지 않으면 자동 취소
  예) 2021.11.16. 2부(14시) 인터넷 예약 완료 후, 이용 당일 현장에 14시 35분에 도착하셨다면
  예약은 14시 30분에 자동 취소되며, 취소된 인원은 현장 발매 인원으로 넘어갑니다.
• 인터넷 예약 종료 후 잔여인원에 대해 현장 발권 가능

이용시간 / 이용료

1부		09:00~12:00		6,000원	100%감면대상 ▷24개월 미만 영아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2부		14:00~17:00

내부시설

1층은 3세부터 7세까지 이용하고 

2층은 초등학생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이용시설은 어른은 입장이 불가했어요. 아마도 기구 이용의 훼손을 줄이기 위한 규칙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없는 놀이시설은 곳곳에 도움을 주시는 안내원이 있어서 요청하면 됩니다.

정글짐

코로나 19로 인해 취식이 불가하고, 물과 음료만 간단히 휴게공간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이 휴게공간에서 가방도 두고 앉아서 쉬는 분들도 많았어요.

원래는 매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휴점하고 줄로 막아둔 모습입니다.

운영이 중단된 매점

휴게공간

1층에서 가장 잘 놀았던 에어바운스입니다.

크기가 매우 커서 여러 명이 놀아도 부딪힘이 적었습니다.

1층 에어바운스

동화 속의 공간을 연출해 놓은 버섯집과 침대가 있어서 영유아 아이들은 이곳도 많이 드나들었고, 

미끄럼틀도 세 종류나 있어서 연령별로 이용이 가능한 부분도 좋은 점이었답니다.

트리조합놀이대

2층에 있는 회전미끄럼틀

1층에서 여러 번 놀다 보니 지루했는지 2층도 구경하러 올라가 보았습니다.

미취학 아동도 2층에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이 바로 "회전 미끄럼틀"!! (6세~11세)

2층에 있는 놀이시설들은 확실히 높이가 높고 경사도 있어서 초등학생이 이용해야 하는 규모입니다.

두 시간 정도 이용하고 나왔는데 6천 원이라는 요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흠뻑 놀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키즈카페만 가더라도 어른도 3천 원 이상씩 내야 하는데

춘천꿈자람어린이공원은 어른 요금은 받지 않고 아이 요금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좋은 점이었답니다

실컷 놀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잠이 들어버린 우리 집 둘째 아이^^

기차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여정이라고 하네요.

 

이상으로 춘천 가볼 만한 곳 "꿈자람어린이공원"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