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강원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동막골 촬영지 "대관령 하늘목장" 직접방문후기/이용요금,코스,삼양목장과 비교

날개달린 엄마 2021. 11. 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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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하늘목장 #삼양목장과 비교 #강원도 가볼만한곳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대관령에는 목장이 여러곳에 운영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코스 입니다.

<삼양목장 / 양떼목장 / 하늘목장>

지도로 세곳을 비교해 보면 거의 비슷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모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있습니다.

규모로 비교해보면 양떼목장이 가장 작고, 그다음은 하늘목장, 제일 큰곳이 삼양목장 입니다.

그러나 삼양목장을 방문했을 때에는 너무나 넓은 땅에 비해 양들을 몇마리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관령 하늘목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인천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당일 코스로 다녀오려고 새벽 6시도 안된 시각에 출발했어요.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열심히 달려가니 하늘목장 도착시간이 10시 40분정도 였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주차요금은 무료이고, 토요일 오전시간 방문했을 때도 제법 주차장에 차들이 있었습니다.


이용요금

입장료는 36개월 이상이면 모두 공통요금 입니다.

대인: 7,000원/인 소인: 5,000원/ 소인: 36개월 이상 ( 초/중/고등학생 )

건초주기 체험 2,000원

트랙터마차 대인: 7,000원/인 소인: 6,000원

인터넷에서 예매를 하면 입장료 +건초요금이 7,000원에 할인하고 있으나

당일사용이 불가 하므로 꼭 전날까지 예매 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시간

저희가 방문한 계절은 가을(11월)이라 동절기1월 ~ 3월 / 10월 ~ 12월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하절기는 30분씩 더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매표소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하늘 카페 오전 9시 ~ 오후 5시

하늘 스토어 오전 9시 ~ 오후 5시 20분

양 건초주기 체험 오전 10시 ~ 오후 4시 50분

체험승마 오전 10시 ~ 오후 4시 40분


주차를 하고 요금을 발권한 후에 하늘목장에 들어가 봅니다.

작은 개울다리를 건너면 초지마당과 함께 하늘카페, 스토어, 놀이터가 보입니다.

이곳 초지마당에서 아이들 사진을 적당히 찍어주고 트랙터 타는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매표소에서 발권할 때 트랙터 타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데 그 시간 전에는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서 괜찮았습니다.

트랙터 탑승은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만 탑승가능

내 마음대로 놀이터

하늘목장은 트랙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삼양목장과는 다른 재미죠.

대신에 삼양목장은 버스 이용요금이 없고, 하늘목장은 트랙터 탑승비용이 발생한다는 가장 큰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덜컹거리는 트랙터를 타고 제일 높은 곳인 하늘마루 전망대에 올라가면 그야말로 넓은 목장의 너른 풍경길을 볼수 있습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는 그 지점에 마련된 포토의자에 앉아 여러 장의 재미있는 사진들을 남겨봅니다.

올라가는 길에 트랙터 안에서 해설해주시는 분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곳 하늘 목장은 원래 개방이 되던 목장이 아니라고 해요.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서 관광지로 선정되어 그 이후에 목적에 맞게 개발되어 입장이 가능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사람의 발길이 닿은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목장이 아직까지 잘 보존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분 정도 하늘마루 전망대에서 관람을 한 뒤 다시 트랙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중간에 하차지점이 두 곳정도 있는데 첫번째 하차지점은 내려가는데 20분정도 걸어야 하고

두번째 하차지점은 7분정도 걸어서 내려가는 코스 입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두번째 하차지점을 선택해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양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동반한 관광객이라면 두번째 하차지점을 추천드립니다.

양먹이는 건초를 판매하고 있는데 한봉지에 2,000원. 세 봉지를 구매해서 아이들 각각 한봉지씩 주고,

나머지 한봉지는 큰아이가 들고 있는데, 양들이 얼마나 재빠른지 봉지째 물어서 도망가는 바람에

한봉지는 고스란히 양에게 빼앗기는 일이 생겼답니다^^

하늘 카페 &스토어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나니 따듯한 커피가 생각납니다.

포장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타르트

커피와 음료, 아이스스크림과 요거트를 판매하고 있는 작은 카페 입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4,000원 /  밀크아이스크림도 4,000원 / 플레인요구르트는 5,000원 입니다

따듯한 커피 두잔과 밀크, 요거트 아이스크림 하나씩 주문하고 플레인 요구르트 병도 추가로 더했습니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맛이여서 새콤함이 진했던터라

집에 가지고와서 꿀을 섞어 마시니 너무 잘먹는 아이들 입니다.

나오는 길에 꼭 들리는 기념품 샵.

그런데 생각보다 하늘목장을 기념하는 굿즈가 많이 없는편입니다.

아이들이 고르고 고른상품들이 작은 가방하나, 카드지갑2개니까요.

관광지로 활성화 된 만큼 하늘목장을 떠올리게 하는 기념품들을 조금 더 갖추어 놓으면 상품성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대관령 하늘목장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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