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가볼만 한 곳 # 울진 영덕 # 후포항 스카이워크
오늘은 제주도 여행기에서 살짝 벗어나서 다른곳으로 가볼까요?
지난 명절에 다녀온 울진 후포항 스카이워크 입니다.
정식 명칭은 "등기산 스카이워크"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스카이워크 계단 입구 주차공간이 있으나 협소한편
네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등기산 스카이워크라고 검색해서 도착하면 주차공간이 있으나
10대 남짓 주차공간이 있어서 자리가 부족한 편입니다.
해안도로 따라서 주차할 공간이 몇대 더 있으니 주변을 살펴보고 주차하세요!
이용시간
하절기 (3월~10월) 09:00~17:30
단 여름철 (6월~8월) 09:00~18:30
동절기 (11월~2월) 09:00~17:00
휴무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평일)
주차장 옆에 작은 간이 화장실도 있으니 미리 이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듯 합니다.
아이들과 열심히 힘찬마음으로 올라갔지만 막상 스카이 워크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할 때면
두근거리고 콩닥대는 심장박동수...
입장후에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후포항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제주도 바다와는 다른 느낌의 울진 동해바다
파랗고 검은 빛깔의 바다가 웅장하고 무섭게 느껴집니다.
스카이 워크 입장후 몇걸음 지나지 않아서 덧신을 착용해야 하는 공간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제외하고 어른들만 신어도 된다는 안내말씀에 따라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 위에 보호 덧신을 덮어 쓰고 걸어갑니다.
아마 투명한 유리에 흠집이나 파손의 위험을 줄이고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인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걸어가는 내내 유리가 너무 깨끗해서
발 아래로 보이는 후포항 울진바다가 정말 잘보였습니다.
쿵쾅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스카이워크 끝까지 걸어가 봅니다.
스카이 워크 끝에서 기념사진 한번 남기고 후포 갓바위쪽으로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올라 왔던 나무계단길로 다시 내려갈 수도 있지만, 둘레길처럼 한바퀴 돌아서 반대방향으로 내려오는 길도 있으니
참고해서 내려오면 됩니다.
후포 갓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더러 많이 보입니다.
아이들도 바위 위로 올라가고 싶어했지만, 바위가 험한 편이라서 바위 꼭대기 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눈 앞에서
바라만 본 후 되돌아 왔습니다.
스카이 워크 이용시 주의사항
우천, 강풍(풍속 9m/s이상)시 안전상 입장이 통제됩니다.
바닥유리파손주의로 인해 꼭 덧신을 착용해야 합니다.
유리판 위에서 발굴림 빛 음주소란행위는 금지입니다.
커피, 음료수, 물병등을 가지고 입장이 불가합니다.
입장료도 무료이고, 시원한 바닷길 위에서 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울진 후포항 등기산 스카이워크.
경북 울진 여행중이라면 한번 쯤 다녀와볼 만한 코스랍니다.
이상으로 울진 가볼만한 곳 등기산 스카이워크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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