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추천] 콩닥콩닥 감정표현동화세트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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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면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화가나는 감정도, 부끄러운 감정도, 사랑하는 감정도 숨기지말고 모두 표현하되,

내가 잘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기도 하구요.

오늘은 감정표현동화책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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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도서추천 ! 콩닥콩닥 감정표현동화 세트 10권

집 근처 어린이 도서관에서 묶음 책으로 빌려온 도서 입니다.

열 권이 한 세트 이며 각각의 감정들이 한 권씩 동화로 그려져 있어서 읽고 나누기에 쉽습니다.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아이가 혼자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답니다.

 

1. 행복해요

2. 자신있어요.

3. 사랑해요

4. 슬퍼요

5. 화가나요

6. 부끄러워요

7. 외로워요

8. 좋아해요

9. 무서워요

10. 샘이나요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아이가 잘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선이 있을 때마다

책을 골라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겪는 일들을 통해 자신의 상황과 비추어 아이에게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는 어떤 일을 수행할 때 실제로는 잘 할수 있으면서 자신이 없어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신있어요"라는 동화를 읽어주며 아이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 주었답니다.

주인공 다이는 언니를 두고 있는 여동생 입니다.

다이의 언니가 무엇이든 잘 하는 것에 비헤

동생은 그림도 피아노도 잘하지 못하죠.

언니와 함께 카네이션을 만들던 다이는 언니보다 못 만들게 되자

화를 내고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방에 들어간 다이는 자신의 마음을 생각해보며 잘 하는게 하나도 없다고 눈물을 흘린답니다.

한참이나 지나서 마음다스리기를 하다보니 다이도 언니와 다른부분에서 잘하는 것이 있음을 느끼며 마음의 불을 환하게 켜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자존감을 높여주는 생각을 하게되고 마음의 불빛도 환하게 켰답니다.

 

글의 내용과 글밥은 미취학 아동이 읽기에 적당한 정도 입니다.

또 이책의 장점 중 하나는

책 마지막 부분에 스스로 생각해보는 질문들과,

감정이 지나가는 순서를 말해보며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되짚을 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건강한 감정표현은

아이가 자라나가는 데 아주 큰 밑바탕이 될 것 입니다.

나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옳은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른들도 아직 힘들때가 있죠.

아이와 함께 감정표현동화를 읽으며

마음을 나눠 보세요~

어린이 감정표현동화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