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가기 전 읽으면 좋은책 #감정동화 #어린이 추천책 #컬러몬스터-학교에가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서점에 방문해 보았네요.
설날에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직접 책을 골라보자는 마음으로 함께 간 교보문고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책은 감정을 알고 표현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 '컬러몬스터-학교에 가다' 입니다.
컬러 몬스터 도서는 원서로도 유명한 책이랍니다.
원서책은 입체북인데 우리말로 번역된 책은 평면책이네요.
서점에 유아베스트셀러 코너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학교에 처음가는 컬러몬스터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등교하게 될까요?
생각 속 에만 그려보았던 학교. 새 친구와 선생님. 경험해보지 못한 수업시간들로 인해 컬러몬스터는 시간가는 줄 모르네요.
감정의 색깔에 등장했던 친구 노나는 이번 책에도 컬러몬스터를 도와주는 친구로 등장하네요.
부모님의 품에서 있던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갈때는 걱정되는 마음이 크죠.
‘컬러몬스터 학교에 가다’ 는 두려움의 마음을 설렘과 흥미로 바꿔주고 학교생활의 기대감을 심어주는 책입니다.
실수해도 어때? 아무렴 괜찮아.
단체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과 예절이 아이들에게는 견뎌내기 힘든 부분입니다.
선생님 말씀을 제자리에서 귀 기울여야 하고,
여럿이 같이 사용하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방법과,
친구사이에 예절, 식사시간의 예절을 미리 알아두고 학교생활을 시작한다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컬러 몬스터도 여러 가지 실수를 저지르는 내용이 나옵니다.
식사시간에 같이 먹여야 할 수프를 혼자 먹어버리거나, 장난을 하고, 화장실에서 물을 계속 틀어놓고, 혼자서 학교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모습도 그려놓았네요^^
컬러 몬스터가 실수를 통해 몰랐던 사실을 배우면서 씩씩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모습은 새로운 시작에 발을 디딘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해줄 것입니다.
미취학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어보세요~
책속에 등장하는 컬러 몬스터처럼 낯설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학교에서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있을지
미리 함께 이야기 나누면 아이들의 불안함과 긴장도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 손으로 고른 책 두 권을 직접 결제해 보라고 시켰답니다. 컬러몬스터 책은 아니지만
페파피그(한글판)과 옥토넛 바다생물사전.
문화상품권 5천원과 현금 5천원을 함께 지불하고 당당히 서점을 나서는 우리집 둘째아이^^
발걸음이 굉장히 당당하고 신나보입니다.
스스로 고르고 선택한 책이어서 그런지 애착을 갖고 집에 와서도 계속 보는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주말 서점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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