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 #수동감시대상자 #부평구 보건소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 대상자가 되면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확진판정이 무서운 것 보다 음성판정을 받아도 자가격리를 하게 될까봐 그게 더 염려 스러운 것이죠.
평범한 일상생활이 멈춰지게 되는 자가격리.
저희 가족이 지난 주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었는데, 다행히도 수동감시자로 지정되었어요.
그래서 궁금했던 조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수동감시 대상자란?
예방접종완료자에 한해서 PCR 검사결과 '음성'인 경우 수동감시 실시가 가능 합니다.
쉽게 말해서 집에서 격리 하지 않고 생활은 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대신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 몇가지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1. 매일 본인의 발열여부 호흡기 증상등 코로나 임상증상을 자가체크 합니다.
2. 출퇴근과 등하교등 꼭 필요한 경우 이외의 외출은 자제하고, 가정내에 머무르도록 합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문을 자제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합니다.
3. 면역력이 저하된 가족 또는 동거인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동거가족은 아니지만 만났던 가족중에 코로나 확진환자가 있어서 발생일 다음날 바로 PCR을 시행하였고,
다행히 가족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보건소로부터 받았던 연락을 기억하며 한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아래와 같은 보건소 안내문자를 받게 됩니다.
확진자 접촉 7일이 되는 날 다시한번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공고였어요.
수동감시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직접 관리하지는 않지만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는 안내전화도 받았구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코로나 이상반응이 없는 경우" 에만 가능한 일상입니다.
아무리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기침, 인후통, 발열등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수동감시대상자에서 격리 대상자로 전환 될 수 있답니다.
오늘이 7일째 되는 날이여서 선별진료소를 다녀왔습니다.
안내문구에는 역학조사 관계에 있는 사람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라고 적혀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부평역에 있는 선별진료소에 방문해서 수동감시 2차 검사라고 적은 후 검사를 시행했어요.
어차피 같은 지역내에 있는 보건소에서 관할하는 검사소 이기 때문에 가능했구요.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운영시간을 잘 알아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일 아침 결과를 기다리는데 좋은 결과 있겠죠?
모든 가족이 다 검사를 받았는데 추가발생자 없이 잘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격리시설에 있는 나머지 가족들이 더 많이 생각나는 오늘이네요.
이상으로 수동감시대상자에 관한 리뷰를 마칩니다.